뉴스

지역 자선단체에서 20만 달러 이상을 횡령한 혐의로 한 여성을 기소한 에드먼턴 경찰

에드먼턴시 경찰은 한 여성이 지난 2년간 지역 자선단체로부터 20만 달러 이상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자선단체의 직원 중 한 명으로 20만9천 달러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2일(화) 보도자료에서 그 범행이 2019년 11월 8일과 2020년 10월 26일 사이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에드먼턴에 기반을 둔 Alberta Foster and Kinship Association(AFKA)는 2020년 10월 27일 그들의 회계사가 자선단체의 계좌 중 한 곳에서 개인 계좌로 자금을 송금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관들은 그 돈이 용의자에게 등록된 여러 계좌로 온라인 송금된 것을 발견했다. 그 용의자는 AFKA에서 재정 감사가 있었던 날 용의자가 교대 근무에 나타나지 않아 자선 단체가 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AFKA는 조사 기간 동안 수사에 협조적이었고, 직원을 믿은 그들의 상심을 진심으로 이해한다며 회계 기능을 분리하여 한 사람이 금융 거래의 모든 통제권을 갖지 못하도록 할 것을 제안한다고 숀 조셉(Shawn Joseph) 경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조셉은 기술적인 부분을 추가로 조언하며, 컴퓨터 보안 대책을 마련하여 컴퓨터 단말기와 기록물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주기적으로 입력 코드를 변경하고 보안 절차가 활성화되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43세의 여성 브렌다 래비(Brenda Rabie)는 10월 7일(목) 5천 달러 이상의 절도와 5천 달러 이상의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