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코드를 사용하여 COVID-19 백신 접종 상태를 증명하는 디지털 앱 이제 알버타에서 사용 가능
알버타 비즈니스들은 이제 디지털 QR 코드로 COVID-19 백신 접종 증명을 스캔하기 위해 인증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12일(화)부터 AB COVID 레코드 인증(AB COVID Records Verifier) 앱은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비즈니스들은 QR코드를 스캔하여 이 지역의 백신 여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백신 접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12일(화), 인센티브와 공중보건 조치와 함께 백신 여권, 즉 제한 면제 프로그램이 COVID-19 수치에 실제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이 프로그램은 적어도 2022년 1/4분기까지는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 프로그램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로 선택한 알버타 주민들이 공중보건 규제 제한 없이 가능한 많은 일들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15일부로 스캔 가능한 QR코드가 백신 접종의 유일한 증명으로 사용되며 종이 기록이나 스크린샷을 포함한 다른 기록들은 사용할 수 없다.
제이슨 코핑(Jason Copping) 주보건부 장관은 이 앱은 개인 정보를 저장하지 않지만 비즈니스와 단체가 신분증 확인과 함께 고객들의 백신 접종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버타주는 8일(금) 1,085명, 9일(토) 1,039명, 10일(일) 628명, 11일(월) 606명을 포함하여 긴 주말 동안 3,358명의 COVID-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1,053명의 COVID-19 환자 중 242명이 중환자실에 있으며 알버타에는 15,295건의 활성 사례가 있다.
이 수치는 17,839건의 활성 사례와 중환자실 250명을 포함한 1,101명의 COVID-19 환자가 입원해 있던 금요일 업데이트에서 발표된 수치보다 감소된 것이다.
코핑은 알버타주의 새로운 일일 COVID-19 발생 수치가 정체된 것으로 보이고, 감소하기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케니는 COVID-19로 입원한 사람들 중 거의 90%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백신 접종률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데, 자격을 갖춘 알버타 주민들의 85% 이상이 1회 접종을 받았고, 12일(화) 업데이트 기준으로 76%가 접종을 완료했다.
알버타주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디나 힌쇼 박사는 비록 COVID-19 입원의 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긴 하지만, 여전히 매우 높은 수치이고, 팬데믹 기간 동안 다른 어떤 최고점보다 훨씬 더 높지만, 검사 양성률도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버타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 COVID-19로 인해 14세 어린이를 포함하여 하루 평균 8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 총 33명의 사망자가 새로 보고되었다.
알버타 헬스 서비스(AHS)의 사장이자 CEO인 베르나 유(Verna Yiu) 박사는 12일(화) 아침 새로 추가된 병상을 포함한 중환자실 수용능력이 78%에 달했지만, 이것이 하락 추세를 나타낸다고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의료 시스템이 4차 유행에 대처에 총력을 다하고, 군, 적십자사, 뉴펀들랜드 래브라도로부터 의료 지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천 건의 수술이 알버타 전역에서 계속 연기되고 있다.
유박사는 2주 전 현재 3,100건 이상의 수술이 완료되었으며, 이는 알버타의 정상적인 수술 능력의 50%를 약간 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9월 1일 이후로 약 290명의 알버타 주민들이 치료를 필요로 하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구역 간에 이동했고, 긴 주말 동안 23명의 알버타 주민들이 건강 구역 밖으로 이송되었다고 덧붙였다.
12일(화) 오전, 주정부는 10월 11일(월) 기준 15만2,063명의 알버타 주민들이 COVID-19 백신 접종 시 지급되는 100달러가 충전된 직불 카드를 받기 위해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인센티브에 1,5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할 예정이며, 직불 카드를 받기 위해 등록하려는 경우 10월 14일(목) 오후 11시 59분까지 COVID-19 백신을 1회 또는 2회 접종해야 한다.
케니는 백신 접종률의 상승을 위한 비용은 납세자들의 돈을 잘 쓰는 것이며, 금전적 인센티브는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 추가적인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