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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캘거리 헤럴드

경찰의 아들로 밝혀진 캘거리 다운타운 정글도 난동 사건 용의자

지난 15일(금) 새벽에 캘거리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발생한 일련의 정글도(machete) 공격 사건 중 하나와 관련되어 기소된 Conner Dery(24세) 캘거리 경찰의 아들이라고 18일(월) 법원이 밝혔다.

데리는 지난 15일(금) 다운타운 중심부에서 발생한 일련의 공격 중 하나와 관련하여 가중 폭행과 은폐된 무기 소지 혐의로 18일(월) 지방법원에 처음으로 출두했다.

아킬레스 그로블러(Achilles Grobler) 검사는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다른 테러 사건들에 대한 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 다른 사건들과 관련된 혐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로블러 검사는 또한 브루스 프레이저(Bruce Fraser) 판사에게 데리를 캘거리 법원 센터로 데려가 정신과 의사에게 직접 진찰을 받을 수 있도록 재판을 20일(수)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프레이저 판사는 데리에게 30일간의 구류를 명령하기 전에 의사의 소견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리는 4 Street S.W. CTrain 역에서 발생한 공격과 관련하여 기소되었다.

경찰은 비슷한 시간에 발생한 다른 두 건의 무작위 공격과 관련하여 아직 혐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첫 번째 공격은 4 Street 역에서 일어났는데, 경찰은 한 남자가 새벽 3시 15분경에 자신이 칼로 베였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 피해자는 금요일 수술을 받았고 주말에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약 30분 후 6 Ave와 1 Street SW의 버스 정류장에서 생명을 위험한 상태의 두 번째 희생자를 발견했다. 15일(금) 수술 후 피해자의 상태가 안정세로 회복되었지만, 경찰은 그가 당분간 병원에 입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 번째 피해자는 1 Ave와 7 Street SW 인근 피스 브리지 남쪽에서 폭행을 당해 손을 다쳐 잠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데리는 현재 구금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