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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캘거리 신부, 프랑스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유죄 판결

전 캘거리 신부가 프랑스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로마 가톨릭 캘거리 교구는 22일(금) 성명을 통해 드니 타세(Denis Tassé) 신부가 최근 보르도 형사재판소(Bordeaux Criminal Court of Bordeaux)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타세 신부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온타리오주의 콘월 및 해밀턴과 캘거리의 Legionaries of Christ에서 근무했으며 캘거리에서는 Clear Water Academy와 Regnum Christi 여름 캠프에서 일했었다.

Legionaries of Christ는 민사 소송 요약본을 통해 1977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타세의 피해자는 10대 소녀 4명인 것으로 밝혔다. 2019년 목회 동아리 활동 중 타세는 세 건의 경우 소녀들의 가슴을 만졌고 네 번째 경우에는 소녀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한다.

10월 8일(금), 그는 집행유예 10개월, 미성년자와 일하는 것 10년 금지, 평생 동안 프랑스 당국에 집 주소를 등록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으며, 정식 조사도 진행 중이다.

타세는 이전에 코네티컷주 체셔, 뉴욕주 손우드 및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를 포함하여 캐나다, 미국 및 멕시코에서 근무한 적이 있고, 2015년도에 프랑스로 이주했다.

로마 가톨릭 캘거리 교구는 타세의 성적 비행이나 학대에 대한 정보가 있는 모든 사람에게 캘거리 경찰(403-266-1234)과 교구(Timothy.Boyle@calgarydiocese.ca)에 사건을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