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월)부터 백신 여권 사용을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알버타 주민들
알버타주는 25일(월)부터 백신 여권 프로그램에 관한 규정을 강화한다.
25일(월)부터 알버타주의 제한 면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업장에 출입하기 위해 COVID-19에 대한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는 적어도 출입 14일 전에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것을 의미한다.
25일(월) 이전에는 예방 접종을 일부만 받은 사람이 백신 여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비필수 사업장이 고객들의 백신 상태를 확인하기만 하면 최소한의 제한으로 출입이 가능했었다.
예방 접종 증명 대신 이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민간의 유료 COVID-19 음성 검사 결과나 유효한 의료 면제 증명도 허용된다.
제이슨 코핑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 알버타주가 백신 여권을 발표한 이후 알버타주에서 1차, 2차 백신이 46만5000건 이상 투여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백신 여권에 대한 또 다른 변화는 다음 달에 있을 예정이다.
오는 11월 15일(월)부터는 유효한 예방 접종 증명으로 주정부의 QR 코드가 유일하게 사용된다. alberta.ca/CovidRecords에서 QR 코드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들은 AB COVID Records Verifier 앱을 안드로이드와 애플 기기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QR 코드를 스캔한 뒤 예방 접종 상태를 표시하기 위해 녹색 체크마크나 빨간색 X만 표시된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적어도 2022년 초까지 백신 여권 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버타주 보건당국은 알버타주가 여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연방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지난주 초에 연방 백신 카드를 공개했으며, 이는 국내 또는 해외를 여행하는 캐나다인들의 사용을 위한 것이다.
리사 글로버 알버타 헬스 대변인은 알버타 주민에 대한 기록은 보존할 것이며 연방 정부와는 정보를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알버타 주민들이 11월 말까지는 여행에 사용할 수 있는 백신 접종 증명 QR 코드에 액세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알버타 주민들은 계획된 여행의 특정 요구 사항에 따라 다음 달에 새로운 예방 접종 증명서가 제공될 때까지 기존 예방 접종 증명서를 계속 사용할 수 있고, 곧 해외여행을 위한 예방 접종 증명서를 받는 절차가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