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으로 미국에 가기 전 11월에 알아야 할 사항들
미국으로 가는 국제 항공 여행에 대한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기 2주가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당 여행자에게 필요한 사항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되었다.
11월 8일 오전 12시 1분(동부 표준시)에 발효되는 새로운 정책에 따라 미국으로 입국하는 캐나다인과 미국 이민자가 아닌 미국 비시민권자는 예방 접종을 완료하고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모든 여행자는 여행 전 3일 이내에 실시한 COVID-19 테스트에 대한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하며 2세 미만의 어린이는 PCR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
다음은 2회 백신 접종 요건에 대한 일부 면제 사항이다.
18세 미만의 어린이와 백신이 부족한 수십 개국의 사람들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입국이 차단되지는 않는다.
기타 면제 대상에는 COVID-19 임상 시험에 참여했거나 백신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사람이 포함된다.
미국 정부는 필요한 경우, 접촉 추적을 돕기 위해 예방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항공사가 승객의 연락처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구 사항을 시행하지 않는 항공사는 위반 건당 최대 3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혼합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사람은 문서에 승인된 기간 내에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것이 증명되는 한 입국이 허용된다.
캐나다와 달리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내에서의 여행에 대해서는 예방 접종 요구 사항을 제안하지 않았다.
육로 여행
2020년 3월부터 캐나다인과 멕시코인에게 폐쇄된 후 11월 8일 다시 열리는 육로 국경에 대한 새로운 규칙은 이전과 다르다.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은 여행자만 운전해 국경을 통과할 수 있으며 COVID-19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반면 캐나다는 여전히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COVID-19 음성 테스트를 요구하고 있다.
유람선 요구 사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크루즈 선박에 대한 규약을 3개월 연장했다. 이 규칙은 1월 15일에 만료되며 업계는 크루즈 회사를 위한 자발적 프로그램으로 전환된다.
조건부 항해 체계 명령은 11월 1일에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월요일 미국은 2022년 초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람선은 연방 정부가 2020년 3월에 항해 금지 명령을 내린 후 지난 몇 개월 동안만 운행되었다. 그 이후로 정부가 의무화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크루즈 라인은 성인 승객들에게 예방 접종을 요구했다.
국제 크루즈 라인 협회(Cruise Lines International Association)의 대변인 라지자 램버트(Laziza Lambert)는 성명을 통해 “승객과 승무원의 코로나19 위험을 제한한 조치로 미국에서 크루즈가 성공적으로 재개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CDC 발표가 보건당국과 바이든 행정부가 “크루즈 산업의 성공적인 운영 재개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