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마감일을 앞두고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 상태를 신고하지 않은 약 2천 명의 캘거리시 직원들
캘거리시 직원들의 82%가 COVID-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고, 또 다른 4%가 1회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캘거리시가 29일(금) 밝혔다.
이 수치는 28일(목)까지 확인된 결과이며, 경찰을 제외한 모든 시 직원들을 포함한 것이며, 시 직원들 14,000명 중 14% 또는 2,000명 미만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11월 1일 마감일 이전에 백신 접종 상태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11월 1일(월)까지 완전히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집에서 무료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사용하여 매주 2회 신속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신속 검사 비용은 12월 1일부터는 아직 완전히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이 자비로 지불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시 관리자는 이 정책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캘거리시 직원들의 백신 접종 수치는 28일(목) 에드먼턴이 발표한 수치에 못 미친다. 에드먼턴의 경우 직원들의 88%가 완전히 백신 접종을 받았고 4%가 부분 백신 접종을 받았다.
캘거리시 직원들의 백신 접종률은 접종 자격이 있는 캘거리 주민들의 접종률보다 약간 낮다. 28일(목) 기준 12세 이상 캘거리 주민의 84%가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았다.
시 당국은 캘거리 소방서 직원들 중 80%가 완전히 백신 접종을 받았고 추가로 2%가 부분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캘거리 경찰청 직원들의 경우 85%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3%는 한 번만 접종했다.
스티브 동워스(Steve Dongworth) 소방서장은 이 숫자에 대해 큰 우려는 없다고 말하면서 직원들의 약 15%인 약 229명이 아직 백신 접종 상태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11월 한 달 동안 완전히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직원들을 위한 무료 테스트 키트는 알버타 헬스 서비스(AHS)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12월까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비로 승인된 공급업체를 통해 매주 2회 테스트를 받아야 하며, 시 당국은 지역 약국에서 테스트하는 비용이 약 40달러로 추정했는데, 이는 직원 한 명이 매달 약 350달러의 테스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9일(금) 성명에서 조티 곤덱(Jyoti Gondek) 캘거리 시장은 백신 접종 진행을 격려했으며 전염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덧붙였다.
Calgary Transit 근로자를 대표하는 노조 대표인 Amalgamated Transit Union Local 583의 회장인 마이크 마하르(Mike Mahar)는 아직 백신 접종에 대한 통계가 없지만 백신 접종 정책의 결과로 퇴직하거나 은퇴한 여러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미접종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고, 그들 중 일부는 백신을 복용하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COVID-19 백신은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및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 헬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1회 접종 경험이 있는 알버타 주민 327만 명 중 COVID-19 백신 부작용 환자가 1,806명으로 전체 접종의 약 0.06%에 불과하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 걸쳐, COVID-19 입원, 집중 치료실 입원 및 사망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