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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운전해서 돌아올 때 필요한 COVID 테스트에 동의한 대부분의 캐나다인들

미국이 육로를 통해 입국 시, COVID 음성 판정 요건을 철회한 반면, 캐나다는 5세 이상의 모든 여행객들이 육로로 국경을 넘은 후 72시간 이내에 COVID-19 PCR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아직 철회하지 않았다. 이것은 반드시 필요한 완전한 백신 접종 증명과는 별도로 요구된다.

캐나다연구협회(Association for Canadian Studies)와 북미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North America)를 위한 레거(Leger)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잠재적인 감염 사례가 캐나다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값비싼 검사를 유지하려는 사람들과 취소를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 큰 격차가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가 가기 전에 미국으로 운전하려는 조사 응답자 중 68.3%는 재진입 테스트가 중단되기를 원했으며, 캐나다에 머물려는 응답자 중 26.7%만이 재진입 시험 철회를 원했다.

미국 체류 기간에 따라 여행자의 의사 결정이 달라진다. 미국의 따뜻한 지역에서 겨울을 보내려는 사람들은 재진입 테스트 요건 때문에 미국으로 운전해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지만, 더 짧은 기간 동안 미국에 다녀오려는 사람들은 테스트의 72시간 이내 테스트 조건과 200달러에 달할 수 있는 비용 때문에 여행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신속한 항원 검사는 허용되지 않는다.

잭 제드왑(Jack Jedwab) ACS-메트로폴리스 사장은 PCR 검사 요건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국경에 줄을 서는 일은 없을 것이지만, 미국의 국경 근처에 있는 저가 항공사들은 며칠 동안이나 긴 주말에 가족과 친구들을 방문하는 캐나다 고객들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캐나다 쇼핑객들을 끌어들이는 국경 인접 지역들이 테스트 요건이 지켜지는 한 재개방으로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재개방을 추진했던 국경 도시 시장들은 실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미국 구매로 얻어진 가치는 결과를 위해 며칠을 기다려야 하거나 더 빠른 테스트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무효화될 가능성이 높다.

제드왑은 72시간의 시간이 문제지만, 일부 캐나다인들은 여행에 앞서 캐나다에서 PCR 테스트를 한 후 국경을 넘어 72시간 내에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되며, 요구사항을 우회하는 방법이긴 하지만, 그렇게 하면 완화 과정의 취지가 무너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재입국을 위한 테스트 요건이 유지되기를 바란다는 응답자 중 61.3%는 미국으로 이동하지 않을 것이며, 거의 25%는 그렇게 할 것이며, 27.8%는 확신할 수 없다고 답했다.

미국으로 향할 지 여부를 모르는 사람들 중 50%는 요구 조건이 없어지기를 원하는 반면, 22.2%는 확실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캐나다인의 55%는 캐나다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음성 PCR 시험을 유지하기를 원하며, 32%는 없어지기를 원하고, 12%는 확실치 않다.

브라이언 히긴스 (Brian Higgins) 뉴욕주 하원의원은 1일(월) 캐나다 정부가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돌아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들에 대한 COVID-19 PCR 테스트 요건을 없애줄 것을 촉구했다.

미국 주재 캐나다 대사 크리스틴 힐먼(Kristen Hillman)에게 보낸 서한에서 히긴스는 미국과 캐나다 모두 입국하기 위해 서로의 시민들로부터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캐나다만이 모든 입국 지점에서 음성 COVID-19 PCR 테스트 결과를 요구하고 있어, 각국의 경제 회복을 해치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히긴스는 서부 뉴욕과 남부 온타리오와 같은 국경 지역 사회에서 지역 경제는 종종 하루에 여러 번, 국경을 넘는 상품들과 사람들의 자유로운 흐름에 의존하고, 완전히 백신 접종을 받은 캐나다인들과 미국인들이 그들의 사업을 계속하기 위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매주 여러 번의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경제적 현실을 무시하며 근로 가정에게는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전체 응답자의 3%만이 올해 미국으로 차를 몰고 갔다고 답했다.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연령대가 5%로 가장 많이 여행한 반면 55세 이상의 연령대가 2%로 가장 적게 여행했다. 35~54세 그룹은 3%로 그 격차를 메웠다. 이 그룹은 테스트 프로세스에 익숙해져서 다시 국경을 넘을 가능성이 더 높다.

응답자 중 10%만이 올해 말 이전에 미국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18~34세 사이의 연령대가 가장 높고, 55세 이상의 계층이 국경을 넘어 운전할 가능성이 가장 낮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