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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곤덱 시장의 첫 발의가 되는 기후 비상사태 선언

조티 곤덱(Jyoti Gondek) 캘거리 시장은 캘거리가 다른 도시들과 함께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새로 선출된 시장의 발의안은 9일(화) 시의회 새 집행위원회의 첫 회의 의제이다. 위원회가 이 제안을 기술적으로 승인한다면, 11월 15일(월) 첫 번째 시의회 회의에서 논의된다.

도시의 현재 기후 복원 전략은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 외에 캘거리시의 배출량을 2050년까지 2005년 수준보다 80%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대기에 열을 가두는 탄소 배출을 중단하고 지구 온난화를 1.5도로 제한함으로써 훨씬 더 치명적인 환경적 영향을 피하려는 세계적인 목표이다.

곤덱의 발의는 지난 5년 동안 알버타주에서 가장 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후 변화에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얼마나 분명한지를 설명하며, 캐나다의 주요 도시 중 캘거리는 기후 비상 선언이 없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이고, 세계 자본과 인재를 놓고 경쟁하는 캘거리의 능력을 손상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타와, 밴쿠버, 토론토, 에드먼턴 시의회는 최근 몇 년간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하기 위해 투표를 했다. 하지만 에드먼턴은 2019년에 이를 선포했으나, 캘거리 시의회 의원들로부터는 이같은 일을 하려는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시 공무원들은 적어도 한 명의 시의원들로부터 그러한 선언에 대한 내부 문의를 받았지만, 일부 전 시의원들은 시가 이미 기후 회복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의 권한을 벗어나거나 지나치게 극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제 시의회는 거의 완전히 바뀌었고, 곤덱이 시장으로서 이 문제를 그녀의 첫 번째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으면서, 시청에서의 대화는 매우 달라질지도 모른다.

이 발의안에는 배출량 감축과 기후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추구하기 위해 시 부처 전반에 걸쳐 계획 및 예산 편성이 요구된다. 시민 파트너 단체와 시가 완전히 소유한 출자회사들 또한 2050년까지 ‘net-zero’ 목표에 맞춰야 하며, 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위험을 완화하는 것을 돕기 위해 주 및 연방 정부 차원의 자금 지원을 지지할 것이다.

전 캘거리 비상 관리국(CDMA)의 톰 샘슨(Tom Sampson) 국장은 2019년에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의 효용성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말했지만, 만약 캘거리시가 이 조치를 취했다면, 그 목적에 대한 명확한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CEMA는 기후 변화가 이 도시에 중대한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고, 이는 2013년 홍수와 같은 주요 재난의 요인이 되었다.

곤덱은 지난 달 시의회 투표 이후 선거일 밤부터 캘거리 경제 개발 연례 경제 전망 행사에서의 연설까지 기후 비상 선언에 대해 여러 번 언급했다.

선거 며칠 후, 곤덱은 이 조치가 상징적인 발언을 하는 것 이상의 것이고, 상징은 결과를 얻지 못하며,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는 캘거리의 혁신과 기술 추구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