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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하락한 10월 알버타 실업률

알버타의 10월 실업률은 전월에 비해 일자리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10월 중순에 파트타임 일자리가 약 18,500개 감소했기 때문에 10월 알버타의 일자리 수는 0.4% 감소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의 최근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정규직 고용은 약 9,400개 증가했다. 모든 수치는 계절에 따라 조정된다. 최근 수치에 따르면 풀타임 일자리는 약 185만2천 명, 파트타임 일자리는 41만1천 명으로 총 고용은 226만3천 명이다.

ATB Financial에 따르면 알버타에 약 5,300개의 일자리, 즉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0.2%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순 실직자는 여름 내내 공공 보건 조치가 완화되면서 몇 달간의 일자리 증가 이후에 처음 발생했다.

전체 고용은 약 178만1천 명의 정규직 일자리와 약 44만 명의 파트타임 일자리를 포함하여 알버타에 222만1천 개의 일자리가 있었던 6월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월의 전반적인 고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알버타의 실업률은 9월의 8.1%에서 7.6%로 떨어졌다. ATB Financial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하락은 약 2만4천 명이 직장을 그만두고 더 이상 실업자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이다.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알버타의 실업률은 2020년 6월 15.8%로 최고조에 달했으며, 공중 보건 조치로 ​​사람들이 집에 머물고 여러 부문에서 비즈니스들이 문을 닫았었다.

알버타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69.7%와 64%에서 68.9%와 63.7%로 떨어졌다.

약 18만5천9백 명이 실업자로 간주되는데, 이는 일자리는 없지만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거나 최근에 해고된 사람들을 합한 수치이다. 이 숫자는 6월의 22만8천 명에서 감소한 것이다.

더그 슈바이처(Doug Schweitzer) 고용경제혁신부 장관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의 고용 수치는 알버타가 팬데믹으로부터 경제적으로 계속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슈바이처는 불행히도 파트타임 고용은 감소했지만 실업률은 다시 한번 하락했고, 현재는 팬데믹 기간 중 그 어느 때보다 낮고, 석유 및 가스 부문은 모두 재가동되고 있으며, 새로운 라인이 완전히 가동되면서 알버타는  전보다  많은 석유를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알버타의 고용을 촉진할 이니셔티브로 최근 발표된 수소 로드맵뿐만 아니라 배출 감소에 대한 최근 투자를 강조했다.

NDP 에너지 비평가인 캐슬린 갠리(Kathleen Ganley)는 캐나다 통계청의 수치가 UCP 정부가 그려온 것과는 다른 알버타 경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케니 주수상은 계속해서 알버타 사람들에게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하지만 수치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BC. 온타리오주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지만, 알버타는 잃고 있다고 5일(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NDP의 경제 개발 및 혁신 비평가인 데론 빌루스(Deron Bilous)는 알버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것은 주정부의 책임이며, 다른 주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한 일자리 손실을 완전히 회복했지만 알버타주는 UCP가 COVID-19를 잘못 대처하여 경제 위기를 심화시키고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실업률은 6.9%에서 6.7%로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의 실업률은 1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매니토바는 5.3%로 가장 낮았다.

알버타 센트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찰스 생 아르노(Charles St-Arnaud)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결론은 10월 알버타의 노동 시장이 둔화된 것이다. 그는 알버타에서 가을 내내 환자 수, 입원 및 중환자 입원이 급증했기 때문에 COVID-19 4차 유행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캘거리 경제 개발부(CED)는 10월에 캘거리 지역이 16,9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음을 나타내는 캐나다 통계청의 최신 도시별 수치를 보여 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캐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도시별 수치는 계절에 따라 조정된 3개월 이동 평균을 기반으로 한다.

CED의 수치에 따르면 1만2백 명이 캘거리 지역의 노동력에 합류했다.

2개월 연속 고용 시장이 크게 개선되면서 캘거리의 경제 성장에 대한 유망한 신호를 보고 있고, 캐나다의 많은 도시에서 사람들이 일자리에서 떠나는 것을 보았지만 상당수의 캘거리 사람들이 10월에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고 여전히 더 많은 캘거리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CED의 수석 관리자인 덱스터 람(Dexter Lam)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