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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과도한 음주 의혹으로 사임한 농림부 장관 데빈 드리셴(Devin Dreeshen)

알버타 농림부 장관 데빈 드리슨은 의회 내 과도한 음주 의혹을 받은 후 건강과 웰빙에 집중하기 위해 내각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5일(금) 발표된 성명에서 드리슨은 제이슨 케니 주수상에게 이날 아침 내각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또한 음주로 인한 개인적인 행동이 정부 전체의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이런 상황이 된 것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자신과 알버타주 모두를 위해 직책을 사임하고 자신의 건강과 웰빙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케니의 사무실은 드리슨이 UCP 간부회의 멤버로 남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드리슨의 사임으로 네이트 호너(Nate Horner)가 농림부 장관직을 맡는다.

드리슨은 의회의 전직 직원이 성희롱을 포함한 유해한 직장 환경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한 후 부당하게 해고되었다고 주장하며 총리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그의 이름이 거론된 바 있다.

아리엘라 키멜(Ariella Kimmel)은 제기한 소송에서 2020년 10월 말 드리슨의 사무실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키멜이 드리슨에게 그의 만취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그에게 술을 끊으라고 촉구했다고 주장했다.

모임을 끝난 후, 드리셴은 화를 내며 킴멜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그녀를 대했고, 곁에 있던 이가 만류했으나 원고는 이 만남에서 동요와 두려움을 느꼈다고 진술되어 있다.

소송이 제기된 후, 드리슨은 CBC 방송에 자신은 알코올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에서 길고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음주 문제는 모두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에는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앉아서 술을 마시며 정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했었고 이런 관례를, 분명히 자신이 발명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금요일 다른 기자 회견에서 다른 MLA가 앞으로 과음하거나 학대 행위를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어떻게 되는지 묻는 질문에 케니 주수상은 각 사례를 자체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모임을 주관할 때 가끔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사회적 맥락에서 완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성숙하고 책임감 있게 이루어져야 하며 당연히 모든 사람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은 기본 상식적인 지침입니다.”

NDP의 MLA Kathleen Ganley는 금요일 별도의 기자 회견에서 정부는 안전한 작업 환경, 특히 여성에 대한 괴롭힘이 없는 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으나 그러지 못했다고 비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