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에서 수술이 연기된 후 더 나쁜 상황에 처해졌다고 말한 한 여성
병원들의 COVID-19로 인한 과중한 부담으로 앨버타에서 안면암 수술이 연기된 한 여성은 그녀에게 미치는 진료 연기의 결과가 끔찍하다고 말했다.
사스카츄완주의 와이냐드(Wynyard)에 거주하는 샤론 더햄(Sharon Durham)은 수술이 더 빨리 끝났더라면 코 전체를 잃지 않았을 것이라며, 평생 가짜 코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54세의 더햄은 캐나다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코 일부를 사용하여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밝히며, 수술을 받았더라면 정상적으로 살 수 있었을 거라고 말했다.
9월 말, 알버타는 4차 COVID-19 유행 때문에 불필요한 수술을 취소했고, 더햄은 수술이 지연된 1만5천 명 중 한 명이었다.
4차 유행 동안의 연기는 수술 후 중환자실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타주 수술로 확대되어, 알버타주가 적절한 중환자실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알버타 헬스 서비스의 케리 윌리엄슨(Kerry Williamson) 대변인이 말했다.
윌리엄슨은 2020년 3월 1차 유행 때 이미 의료 서비스를 받을 대상에 제한이 있었으며, 이러한 제한은 비응급 및 타주 환자들에 대한 비긴급 외래 진료에 대한 것이었다며 의료진들은 의료 서비스 지연으로 인한 불안과 우려들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0년 4월, 더햄은 코와 왼쪽 눈 아래의 암을 제거하기 위해 알버타에서 2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 한 외과의사가 나사를 이용해 전직 치위생사인 그녀의 코를 재건 한 이후로도 그녀는 알버타주에서 두 번의 수술을 더 받아야 했다.
그녀는 코에 염증이 생긴 것 같아 지난 5월 외과 의사와 조직 검사를 예약했으며, 사스카츄완에 있는 의사는 그녀에게 나사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정기적으로 그녀의 코를 클리닝해 주었지만 그녀를 수술한 외과의사만이 해결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더햄은 조직검사를 두 번 예약하려고 했지만 알버타주에서 COVID-19 때문에 타주의 환자들을 받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매우 겁이 났다고 말했다.
7월, 그녀가 마침내 에드먼턴에서 예약을 잡았을 때, 의사는 암이 재발한 것 같다고 말했으며 그녀의 수술은 9월로 예약되었다가 10월 초로 재조정되었다.
이번 주, 그녀는 에드먼턴에서 경과를 보기위한 진료 약속이 있었는데 의사들은 그녀에게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매우 기쁘지만, 여전히 무섭고, 세 번이나 재발한 얼굴의 암이 계속된 지연으로 재발하게 될 것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 지금은 임시 인공 코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마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다시 받으면, 완성된 인공코가 부착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단지 이 암이 사라지길 바라고, 다시 치위생사로 일하든, 주유소에서 일하든 상관없이 그저 살아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햄은 COVID-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느끼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접종 거부 결정이 건강 문제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