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증가, 성장 및 COVID 불확실성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공립학교들
올해 COVID 비용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향후 2년간 예상보다 못한 성장으로 인한 잠재적인 자금 손실은 2023년까지 더 큰 규모의 재정적 압박을 공립학교들에 가중시킬 수 있다고 한다.
캘거리 교육위원회(Calgary Board of Educations)에 제출된 예산 분석에 따르면 2021~22학년도 COVID 재정 압박은 직원, 계약자, 자원봉사자들이 12월 18일까지 의무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명령과 관련된 비용 등 1천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 연간 성장률 대신 3년 동안 예상되는 등록금에 주정부 지원을 추가하는 새로운 자금 모델은 CBE를 2022-23학년도에 5천3백만 달러의 적자에 빠지게 할 수 있다.
브래드 그런디(Brad Grundy) CB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보고서에서 CBE가 올해 주정부로부터 3천6백만 달러의 펀딩을 받아 자금 부족의 영향을 줄이고, COVID 완화를 위한 1천8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공립학교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CBE는 향후 몇 년 동안 이러한 종류의 일회성 재정 지원을 다시 기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수잔 부카디노비치(Susan Vukadinovic)는 만약 새로운 자금 지원 방식이 학교의 실제 성장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유일한 선택은 이미 1학년 수준에서 30명, 혹은 12학년에서 40명 이상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급 규모를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카디노비치는 가장 중요한 관심 분야는 증가하는 학생 수와 관련된 전반적인 정부 자금 지원과 관련이 있고, 학생 등록이 계속 증가하고 자금 지원이 따라가지 않는다면 학급 규모를 늘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전했다.
그녀는 2003년 알버타주 학습위원회에서 학급 규모를 K-3 학년 17명, 4~6 학년 23명, 7~9 학년 25명, 10~12 학년 27명을 추천했다고 언급했다.
조앤 피트먼(Joanne Pitman) 학교 개선 관리자는 일부 1학년 학급이 30명 이상의 아이들을 가질 수 있지만, 학생이 많은 학급의 대부분은 한 명 이상의 교사가 있지만, 고등학교의 40명 이상의 아이들과 한 명의 교사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런디는 주의 새로운 3년 자금 조달 공식 또는 가중 이동 평균이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안정성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항상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CBE와 같은 대규모 교육청에서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등록이 감소하고 있는 학교 관할권이라면, 자금 지원 감소가 천천히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성장하는 교육 위원회라면, 자금 증가 속도도 천천히 진행되는 것을 보게 되기 때문에 성장하는 CBE에게는 꼭 도움이 되는 기능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와 유가 상승으로 올가을 알버타주에서 18년 만에 최고치인 4.7%까지 치솟은 인플레이션 등 다른 재정적인 우려도 나오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비용과 공급품에서부터 보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디는 CBE가 2019년 전체 75만 달러 였던 보험료가 현재 95만 달러 이상으로 급상승된 보험료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알버타주 내 다른 지역에서는 300% 이상의 요금 인상이 보고되었다.
또한, CBE는 현재 건물의 절반 이상이 50년 이상이 되어, 1억 6천만 달러의 유예된 유지 자금에 직면해 있다.
부카디노비치는 이는 엄청난 문제라며 CBE는 제한된 자금으로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캐나다에서 가장 경제적인 지역 중 하나이지만, 다른 지역보다 학생 1인당 지출이 15% 적다며, CBE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돈을 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5세에서 11세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 출시에도 불구하고 올가을 알버타주 부모들 중 절반만이 확실히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결국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감염이 줄어들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은 26일(금)부터 학교가 아닌 AHS 클리닉에서 투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