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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승인과 OPEC 석유감산 – 알버타 석유산업에 희소식

지난 30일(수)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오펙(OPEC) 회의에서 회원국은 8년 만에 처음으로 석유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 결과가 발표되자 런던 시장의 원유 가격은 8.8퍼센트 증가했다.

또한, 29일(화)에는 오타와에서 트루도 총리가 Kinder Morgan사의 Trans Mountain 파이프라인 확장공사와 Enbridge의 Line 3 파이프라인 교체공사를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오펙은 일일 생산량을 120만 배럴 감소시키기로 합의했는데, 이란은 예외적으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동안 이란과 의견 대립을 벌였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정은 석유 생산국들의 재정 상태를 개선시키고 캐나다 달러에서부터 미국 셰일 산업 주식에 이르기까지 관련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얼마나 감산을 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오펙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석유를 생산하는 이라크도 감산에는 동의했으나 얼마나 줄일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합의 내용에는 비오펙회원국들에게 일일 생산량을 600,000 배럴 줄일 것을 요청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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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캐나다 연방정부는 두 개의 파이프라인 공사를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알버타에서 캐나다 동부로 연결하는 신규 Northern 파이프라인 공사는 승인하지 않았다. 트루도 총리는 경제와 환경을 모두 고려하여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별히 레이첼 노틀리 알버타 주수상을 언급했다. “분명히 말해 둘 것이 있는데, 노틀리 주수상의 지도력과 알버타의 기후 리더십 계획이 없었다면 이 프로젝트들을 승인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트루도 총리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그와 만난 노틀리 주수상은 트루도의 “뛰어난 지도력”을 높이 사면서 이번 발표는 “터널 끝의 한 줄기 빛”과 같다고 평했다.

Kinder Morgan의 Trans Mountain 파이프라인은 알버타의 오일샌드와 BC의 버너비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으로 이번에 확장하게 되면 알버타의 석유를 중국으로 수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Enbridge의 Line 3 파이프라인 교체공사는 알버타 북부의 석유를 미국의 위스콘신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