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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공립 학교 이사회에 종교, 문화적으로 중요한 휴일 학사일정 반영 요청

청소년 옹호자들은 에드먼턴 공립학교 이사회가 2022-23년 학사일정을 30일(화)에 투표할 때 학생들에게 종교와 문화적으로 중요한 휴일을 쉬게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2020-21학년도에서 이미 5일의 수업일이 없어졌기 때문에, 옹호자들은 이것이 그들을 중요한 휴일에 할당함으로써 학생의 다양성을 인식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슬람 가족 및 사회 서비스(IFSS)의 오마르 야쿱(Omar Yaqub) 이사는 이 모든 것이 강의실의 시간을 변경하거나 예산을 변경하지 않고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중요한 휴일을 보내도록 허락하는 것은 그들이 공동체의 가치 있는 일부라는 메시지를 다른 신앙을 가진 학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면, 휴일은 당연한 것이지만, 만약 다른 날들을 축하한다면, 인정받지 못한다며, 다른 휴일들을 승인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학생들의 부모들에게 그들이 중요하고, 그들의 가치관, 문화, 그들의 정체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그는 말했다.

야쿱에 따르면, 새로운 수업 없는 날들을 확산하는 것은 또한 학교 급식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가족들의 부담도 덜어준다.

IFSS의 청소년 프로그램인 Green Room과 Sangat Youth는 작년 12월에 처음으로 이 아이디어를 이사회에 제출했고 그 이후로 이 단체는 어떤 휴일이 타당한지를 결정하기 위해 다른 지역사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들은 8개의 휴일을 찾아냈는데, 앞으로 2년 동안, 음력 설과 같은 일부 휴일은 주말이나 학교 캘린더에 포함되지 않는 날이기 때문에 4일만 쉬면 된다.

2022-23학년도에 제안된 4개의 공휴일은 욤키푸르, 반디초르디바스와 디왈리, 동지, 그리고 전국원주민의 날과 하지이다. 다음 해에는 욤키푸르, 이드알피트르, 이드알아다하, 전국 원주민의 날 또는 하지 행사가 포함된다.

다만 카우르 그로월(Daman Kaur Growal) Sangat Youth 공동 대표는 많은 학생들이 결석하기 때문에 일부 선생님들은 이미 이러한 휴일을 수업이 없는 날로 취급하고 있으며, 시스템이 구축되는 방식은 지역사회와 다양한 구성을 반영해야 하고, 다른 휴일들을 없애 달라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휴일들을 포함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립학교에 다녔던 시크교도인 그로월은 어린 시절 자신 신앙의 중요한 많은 행사들을 놓쳤고, 이는 아이들이 그들의 문화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은 그들의 교육, 공동체, 그리고 그들의 신앙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며, 그것은 분명히 학생들의 자존감과 스스로를 식별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대럴 로버트슨(Darrel Robertson) 교육감은 30일(화) 안건의 메모에서 휴무일을 승인하는 데 있어 운영상의 문제가 있으며 캘린더에는 1일만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육법이 아이들에게 종교적 휴일을 허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사회는 또한 다종교 달력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해당 날짜에 일부 활동을 계획하지 말고 시험과 프로젝트 마감일을 계획할 때 이를 참조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로버트슨은 목표는 종교 휴일을 지키는 가족들이 중요한 학교 평가나 활동을 놓칠 염려가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에 응답한 가정 중 56.2%가 새로운 휴가를 함께 보내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를 선택한 약 85%는 가족 휴가나 기타 다른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이 옵션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