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동물원 고릴라 도시(Dossi), 새해 봄 첫 출산 예정
캘거리 동물원은 2022년 4월이나 5월 중에 아기 고릴라가 태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동물원의 20살 된 서부 저지대 고릴라 도시가 첫 새끼를 출산할 예정이다. 아버지는 무리의 실버백 지도자 자시리(Jasiri)이다.
동물 보호, 건강, 복지 책임자인 제이미 도건(Jamie Dorgan)은 도시의 첫 번째 아기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고, 고릴라 임신은 처음에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아 앞으로 많은 난제가 있지만, 동물보호, 보건, 복지팀이 매 순간 도시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 동물원의 열대 우림과 남아메리카 지역의 동물 관리 책임자인 킴 워커(Kim Walker)는 도시와 함께 일하는 팀이 3월부터 야간 감시를 시작할 것이며, 그곳에서 기술자들이 24시간 내내 무리를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커는 야간 감시가 필요한 것은 그녀가 조금 더 일찍 진통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도시의 임신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워커에 따르면, 이 팀이 성공적인 출산을 희망하고 있지만, 무언가 잘못될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있다며, 성공적인 출산과 임신을 위해 도시와 무리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커는 임신한 산모들에게 새로운 과정이기 때문에 임신 중에 문제가 발생하며, 올해 초 12살의 예완데가 출산에 실패했다고 덧붙이며, 아기에게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진통이 너무 길었다고 말했다.
동물원 관계자들은 산모나 아기의 건강이 위험하지 않는 한 출산에 개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워커가 야생 고릴라의 개체수가 80퍼센트 감소했다고 말했기 때문에, 이번 출산은 희망적으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는 지난 30년 동안 발생한 것으로 볼 때 암울한 통계치이다.
워커는 종 생존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일종의 데이트 서비스라고 부르는 것을 통해, 회원들은 유전학을 살펴보고 번식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잠재적인 어미에게 가장 적합한 짝을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워커는 2016년 5월 카킹가(Kakinga)를 읽은 후 적당한 구혼자를 찾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시리를 데려오는 데 3년 가까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녀는 암컷들이 안전하기 위해 어떤 수컷이 무리를 위해 최선인지 신중하게 살펴봐야 하고, 또한 이 수컷이 번식을 하기 위해 들어온다면 유전학적으로 좋은 다양성을 가질 수 있는지도 알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대동맥이 크게 찢어져 37세의 나이로 사망한 카킹가는 동물원에 있는 동안 9마리의 새끼를 낳는 데 성공했다.
워커는 카킹가는 정말 좋은 혈통을 남겼고, 도시가 출산에 성공하면 아기 키마니(Kimani)가 태어난 2016년 이후 동물원의 첫아기 고릴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