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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경찰, 콜드 스타트 ​​작전으로 공회전 차량 도난 증가 억제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얼어붙은 차량을 워밍업하여 추위를 이겨내려고 하지만, 차의 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켜두면 도난의 위험이 있다.

에드먼턴 경찰은 경찰(EPS)이 커뮤니티를 순찰하며 잠기지 않은 채 공회전되는  차량을 감시하는 프로그램인 “콜드 스타트 ​​작전(Operation Cold Start)”을 시작한다,

올해들어 지금까지 EPS는 169건의 공회전 차량 도난에 대응했다. 이에 비해 2020년에는 297건의 공회전 차량 도난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도의 283건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따뜻한 차를 타는 것도 좋지만 AMA(앨버타 자동차 협회)는 무엇보다 편안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AMA의 운전자 교육 관리자 Ryan Lamont는 1~2분 동안 차량 시동을 건 후 운전해도 차량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며 실제로 약간의 하중이 가해지면 차량 예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에드먼턴 경찰은 올 겨울 출퇴근 전에 따뜻한 차량을 원한다면  시동 키가 필요 없는 원격 제어 시동 장치에 투자할 것을 권하며 도둑들은 즐거운 여행을 위해 차를 훔치는 것이 아니라 훔친 차로 일부 폭력적인 범죄도 저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키로 차량의 전원을 켜고 다른 키로 잠그더라도 경찰은 도둑이 여전히 훔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며 절대로 무인 상태로 자동차 열쇠로 시동을 건채 두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