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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예약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부스터 접종 자격 확대를 요구하는 알버타 백신 지지자들

수천 명의 알버타 주민들의 COVID-19 백신 접종 예약이 약국들과 연결되도록 도왔던 자원봉사 그룹은 잠재적인 접종 백신의 낭비를 막기 위해 주정부에 부스터 접종 자격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에드먼턴에 기반을 둔 백신 헌터 사라 맥키(Sarah Mackey)는 주 전역에서 COVID-19 백신을 구할 수 있는 위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다른 두 사람과 트위터 계정 @ab_vax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3차 접종이 더뎌지면서, 접종 예약을 빨리 채울 수 없다는 약사들의 우려를 들었다고 맥키는 말했다.

그녀는 약사들이 부분적으로 가득 찬 약병을 폐기하지 않으려고 짧은 시간에 올 수 있는 대기자 명단을 짜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 기준으로 접종 예악을 채우는 것은 약국에 엄청난 부담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맥키는 알버타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부스터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변이보다 앞서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예약을 받기가 조금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백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알버타는 다른 오미크론 유행 지역보다 생각만큼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고 전했다.

부스터 접종은 현재 60세 이상의 알버타 주민, 생활 지원 시설 거주 노인, 18세 이상의 퍼스트 네이션, 메티스 및 이누이트, 2차 접종 후 최소 6개월 후의 적격한 면역 저하 상태를 가진 12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1차 접종 후 8주 이내에 2차 접종을 받은 최전선 의료 종사자와 아스트라제네카 2회 접종 또는 얀센 백신 1회 접종을 받은 의료진은 마지막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자격이 주어진다.

수십만 명의 알버타 주민들이 세 번째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알버타 헬스는 10일(금)까지 총 48만2,534회의 추가 접종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다. 여기에는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약 33만2,000건의 접종이 포함되며, 이 중 이전에 2회 접종을 받은 사람은 81만6,000이 넘는다. 

10일(금) 기준으로 12세 이상 알버타 주민들의 89.2%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접종받았고 84.7%가 2회 접종했다. 소아용 접종이 가능해진 이후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 중 20.2%가 첫 번째 접종을 받았다.

이달 초 제이슨 코핑(Jason Copping) 주 보건부 장관은 정부가 백신 공급이 허용하는 한 단계적으로 3차 접종 자격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확장은 이전에 자격이 없었던 60세 이상의 알버타 주민들을 위한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코핑은 현재 증거들은 백신이 심각한 질병과 입원에 대해 장기간 보호를 제공하지만 감염에 대한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할 수 있으며, 앞으로 공급이 있는 한 더 많은 연령대로 부스터 접종을 확대할 것이고, 내년 초에는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확한 시기는 예약된 예약 건수와 백신 공급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부스터 접종은 알버타 헬스 서비스, 일부 약국 및 진료소를 통해 예약 및 방문으로 투여되고 있다.

알버타 헬스 대변인 리사 글로버(Lisa Glover)는 12일(일) 성명에서 18세 이상의 모든 알버타 주민들은 두 번째 접종 후 6개월 후에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지만 예약은 연령 그룹에 따라 가능하다고 말했다.

글로버는 우선순위는 모든 알버타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편리한 접근을 제공하는 것이므로 계속해서 주 전역에 걸쳐 1,000곳 이상의 위치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재고를 관리하고 낭비를 최소화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가능한 한 빨리 알버타 주민들에게 면역력을 주기 위해 약간의 낭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글로버는 젊은 연령층을 위한 예약 확대에 대한 결정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곧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