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알버타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COVID-19
2년 연속으로 COVID-19는 알버타 주민들의 주요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
알버타주는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COVID-19로 2,061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2021년 주요 사망 원인에 대한 최종 데이터는 내년 하반기까지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0년 목록과 비교할 때 2021년 현재까지 COVID-19 사망자 수는 2020년에 2,081명을 기록한 치매에 이어 2위에 해당된다. 2021년 알버타의 COVID-19 사망자 수는 이제 2020년 심장병, 폐암, COPD(폐 질환) 또는 심장마비로 사망한 알버타 주민 수를 초과했다.
팬데믹의 첫해인 2020년에 COVID-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84명으로 알버타에서 6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2021년 알버타의 COVID-19 사망자 중 가장 큰 비율은 백신이 널리 보급되기 전인 알버타의 2차 유행이 진행되던 연초에 발생했다. 봄철 3차 유행에서는 비교적 적은 수의 사망자가 기록되었지만 9월부터 시작된 4차 유행에서는 델타 변이로 인해 알버타 병원이 붕괴 위기에 놓이면서 사망률이 급증했다.
캘거리 대학교 전염병 전문가인 크레이그 젠(Craig Jenne) 박사는 4차 유행 기간 동안 캘거리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인구와 부분적으로 예방 접종을 받은 인구와 기저 질환이 있는 알버타 사람들 사이에서 불균형적인 인명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젠은 새로운 질병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등록되는 것은 이례적이며, 백신으로부터의 보호가 더 나쁜 결과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통해 중증 질환, 중환자실 입원 및 사망으로부터 상당한 보호를 받고 있으며, 결국 백신은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들을 병원에 보내지 못하게 하고 있고, 이것이 백신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알버타 대학의 중환자의학 명예교수인 노엘 기브니(Noel Gibney) 박사는 COVID-19는 알버타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체에서도 중요한 사망 원인이었고, 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월간 또는 연간 사망자 수가 더 높은 것이며, 이 속도로 COVID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인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버타는 2022년에 COVID-19로 인한 높은 사망률을 피하기 위해 백신접종을 계속해야 하며 그 추진에는 전체 인구에 대한 부스타 접종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기브니는 말했다.
젠은 COVID-19로 인한 사망 정도에 대한 데이터가 바이러스의 존재를 믿지 않거나 전염병이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COVID는 이 주의 다른 모든 형태의 조기 사망보다 주요 사망 원인으로, COVID는 가볍게 생각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며, 대신, COVID가 2022년에 사망원인 1위가 되는 것을 피하려면 매우 경계해야 하는 질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