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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에드먼턴 저널

다수의 COVID 집단 감염으로 조기 크리스마스 폐쇄를 선택한 NHL

올해 NHL 팀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일찍 찾아온다.

NHL 선수협회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경기가 없을 예정이었으나, NHL 여러 팀들의 COVID-19 확산으로 22일(수)과 23일(목)에 예정된 모든 경기가 연기되고, 이날 팀 시설들도 폐쇄된다고 20일(월) 밤에 발표했다.

보고된 조기 폐쇄에 앞서 마지막 3경기는 20일(월) 밤 달라스 스타즈의 미네소타 와일드, 21일(화) 2경기(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와 워싱턴 캐피털스 및 라스베가스 골든 나이츠와 탬파베이 라이트닝)였다.

이번 조치로 23일(목)로 예정된 5개의 게임을 연기되어, 총 49경기가 COVID 문제로 연기되었다. 

보스턴 브루인스, 캘거리 플레임스, 콜로라도 애벌란치, 콜럼버스 블루재킷,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에드먼턴 오일러스, 플로리다 팬더스, 몬트리올 카나디엔스, 내슈빌 프레데터스,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는 19일(일)까지 리그 일정이 중단됐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넘는 팀들이 참가하는 경기 또한 연기되었다.

대규모 폐쇄로 리그와 선수노조는 2월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2022년 동계올림픽에 선수들의 참가에 대한 논의를 재개했다.

지난 단체교섭에서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위해 2월 3일부터 22일까지 리그 중단이 결정됐다. 그러나 리그가 COVID로 연기된 경기를 만회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이러한 계획은 폐기될 수 있다.

다음 주 26일(월) 예정대로 팀들이 복귀하더라도 절차는 달라진다.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COVID-19 검사를 받는 것 외에는 어떤 직원도 팀 시설에 출입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