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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COURTESY DIALOG

캘거리 플레임즈 구단주들이 아레나 계약을 해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힌 곤덱 시장 

조티 곤덱 시장은 21일(화) 저녁 트위터에 캘거리의 새로운 경기장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곤덱은 캘거리 플레임즈의 공동 소유주인 머레이 에드워즈와의 통화에서 캘거리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코퍼레이션(CSEC)이 부담해야 할 도로 비용 1,000만달러 때문에 계약을 취소하려 한다고 전했다.

곤덱은 21일(화) 오후 6시 직전 트위터에 플레임즈가 캘거리 이벤트 센터 계약을 중단시키려는 의도를 본인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CSEC의 결정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언론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곤덱은 캘거리 시민들이 가장 먼저 알게 되기를 바랬고, 이런 식으로 일이 끝난다는 사실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캘거리시는 2019년 여름에 CSEC와 수십 년 된 새들돔을 교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시와 플레임즈 소유주가 새 건물 건설 비용을 분담하고, 시가 새들돔을 철거하는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었다.

양측은 비용초과 조항이 있는 추가 조건을 계약에 추가하기 전까지 올해 몇 달 동안 협상을 중단했다. 양측은 캘거리시가 1,250만 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고 CSEC는 추가 초과 비용을 부담하는 것에 동의했다.

새 건물에 대한 설계는 이미 완료되었으며, 지난 달에 시의회 계획위원회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허가를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