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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에드먼턴 저널

COVID-19 팬데믹 동안 구조 전화와 다친 동물들이 증가했다고 밝힌 에드먼턴의 WILDNorth 동물 구조

에드먼턴 야생 동물 구조 및 재활 단체는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화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WILDNorth의 데일 지노우(Dale Gienow) 이사는 이 단체에 입원한 동물 환자의 수가 팬데믹 이전의 숫자에 비해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노우는 1989년 단체가 설립된 이래, 2019년은 현재까지 가장 바쁜 해였다고 전했다.

그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우리가 받은 전화 건수를 보면 60% 이상 증가했으며 2021년까지 비슷한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2019년, 이 단체는 야생 동물 헬프라인에서 약 8,500건의 전화를 받았고, 2021년에는 13,500건 이상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추산했다.

지노우 이사는 WILDNorth에 입원한 동물도 최소 17% 증가했고, 에드먼턴시 안팎에서 야생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행동 변화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실내 활동 기회가 줄어들면서, 사람들은 밖에 나가 더 많은 것을 탐색하고, 그들이 존재하는지 몰랐을 수도 있는 심지어 부상당하고 고아가 된 야생 동물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단체는 호저를 봤다는 전화를 포함하여 도시의 야생 동물들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팬데믹이 야생 생물과 관련하여 한 가지 일을 했다면, 그것은 야생 이웃들이 누구이고, 누구와 환경을 공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더 큰 인식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전화의 종류는 매년 바뀌고 있다.  최근 이 단체는 흰올빼미 개체수가 불균형적인 것을 보았다고 한다. 12월 초에, 이 단체는 보살핌이 필요한 새 14마리를 받기도 하였다.

지노우는 이 새들의 대부분은 사냥을 잘하지 못하는 올해 태어난 어린 새들로 굶주려 있어, 다시 돌려보내기 전에 살찌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에 의하면 COVID-19 팬데믹은 또한 보조금 감소로 인해 조직에 자금 지원 문제를 야기했으나 다행히도 기부가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으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물을  돌보는 것은 필수 서비스 중의 하나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야생 동물을 돌보고 이 동물들을 보호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