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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을 완료한 감염자들의 격리 시간 단축한 알버타주

알버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COVID-19 감염자들의 격리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제이슨 코핑 주보건부 장관은 3일(월)부로 격리 요건을 10일에서 5일로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변화가 더 이상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게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증상이 5일 이상 계속되면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격리를 계속해야 하며 격리 기간이 지난 알버타 주민들은 5일 동안 집 밖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핑은 완전히 면역된 사람들의 감염 기간이 더 짧다는 증거를 고려할 때 이것이 신중한 결정이며 이러한 변화는 또한 온타리오와 다른 주들이 취하고 있는 접근 방식과 CDC와 미국의 최신 지침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치지 않은 사람들은 여전히 10일 동안 또는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격리하여야 한다.

24시간 이상의 업무 중단이 대중에게 해로울 수 있는 작업장에 대해서는 예외가 적용되며 이러한 경우에는 예를 들어 복귀 근로자들은 거리를 두더라도 언제든 다른 사람과 같은 방에 있을 때는 마스크를 벗을 수 없게 되는 등의 추가적인 보건 대책이 요구된다.

한편 디나 힌쇼 박사는 31일(금) 발표된 COVID 환자 사례 수치는 없지만,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된 향후 업데이트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힌쇼는 30일(목) 알버타에서 약 21,000명의 COVID-19 활성 사례가 있다고 말했으며 이는 보고된 신규 사례가 4,000건에 달하는 것과 일치한다.

그녀는 이 수치들이 높지만, 실제 총사례 수를 반영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힌쇼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일일 수치는 비례성과 추세 상황을 간략하게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하며 예를 들어 주에서 어떤 지역이 급증하고 있는지는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증거를 제공하지만, 일일 사례 수가 정확히 집계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수치에 증상이 없어 검사를 받지 않는 알버타 주민들이나 검사 결과를 보고하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이전 유행에서는 PCR 검사 프로그램이 COVID 19 사례 4건 중 1건을 포착했다고 생각하지만, 증상이 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이 집에서 신속 항원 검사로 직접 검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4차 유행에서는 6명 중 1명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비율이 오미크론 변이와 함께 훨씬 더 떨어지고 있다며, 알버타에는 폐수 감시와 증후 감시와 같은 도구들을 포함한 전염 수준을 감시할 다른 방법들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