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영향을 미친 에드먼턴의 정전, 11일 오전 4시까지 완전히 복구
에드먼턴 남부 및 남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장비 고장으로 약 4만5000명의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친 정전이 11일(화) 오전 4시까지 완전히 복구되었다고 엡코(Epcor)가 말했다.
전력 공급자의 정전 지도에 따르면, 10일(월) 오후 6시 15분 직후 약 34개 지역에서 전기가 끊겼다.
엡코의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변전소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전력회사는 여전히 변전소 변압기의 고장 원인을 찾고 있다.
엡코는 직원들이 즉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출동했으며, 복구 작업이 복잡했으나 최대한 빨리 전력을 복구하기 위해 안전하게 작업하여, 직원들은 10일(월) 오후 10시 30분경 고객의 절반에 해당하는 전력을 복구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직원들이 변전소에 도착하여 첫 번째 그룹의 고객들의 전력을 복구하기 전에 다른 변압기로 고객들을 전환하는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전문용어로 이 작업을 냉부하 픽업이라고 하는데, 이는 전력이 복구되고 계속 켜져 있으려면 직원들이 한 번에 소수의 고객들에게 전력을 복구하고 전력 시스템을 더 높은 전력 사용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엡코는 관련 고객 수를 감안할 때 운영 중단 사태를 끝내기 위해 밤새 작업해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