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COVID-19 봉쇄 조치를 요구한 알버타 노조들의 의견에 반대한 케니 주수상
알버타에서 가장 큰 공공 및 민간 부문 노동 조합들의 지도자들은 급증하는 COVID-19 오미크론 변이와 싸우기 위해 즉각적인 과감한 봉쇄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지도자들은 레스토랑과 바에서의 대면 서비스 금지, 극장과 카지노 폐쇄, 체육관 폐쇄,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중단, 최후의 수단으로는 학생들을 집으로 보내 온라인 학습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어려운 요청이지만 빠르게 확산되는 변이로 인해 병원들이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고, 지치고 고갈된 최전선 의료진들이 압도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이슨 케니 주수상의 대변인은 보수당 정부가 오미크론 파동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따르고 있으며, 봉쇄는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빍혔다.
알버타주 보건당국은 11일(화) 기준 하루 전보다 73명이 증가한 708명이 COVID-19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이 중 80명이 중환자실에 있다고 보고했다.
현재 알버타에는 58,000명 이상의 활성 COVID-19 사례가 있지만, 최고 의료 책임자인 디나 힌쇼 박사는 실제 감염은 사례 수보다 10배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11일(화) 알버타 연합간호사협회, 알버타 교사 협회 및 알버타주에서 가장 큰 공공 부문 노동 조합인 알버타 주정부 직원 연합이 서명한 공개 서한에을 통해 봉쇄를 요구했다.
그들은 서한에 케니 정부가 노동자들에게 더 높은 등급의 N95 마스크를 공급하고 고효율 공기 여과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더 엄격한 보건 제한과 이니셔티브를 시행했다면, 지난달 코로나19의 최신 유행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주정부의 위험한 정치적 영합과 의도적인 정책 태만으로 인해, 알버타주는 지금 두 가지 선택지 밖에 없는데, 하나는 일시적인 봉쇄 조치이고, 다른 하나는 의료 시스템의 붕괴와 증가하는 질병, 장애와 죽음이라고 노조 지도자들은 주장했다.
노조들은 알버타 주민들의 대다수가 예상하는 것처럼 두 가지 중 그나마 나은 임시 봉쇄 조치를 선택한다고 밝혔다.
노조들은 또한 콘서트와 스포츠 행사의 금지와 종교 서비스의 온라인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주정부가 영향을 받는 비즈니스들을 유지하기 위해 소득 지원을 갱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케니의 대변인 저스틴 브래팅가(Justin Brattinga)는 짧은 성명을 통해 서한에 대하여 팬데믹 기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알버타는 과학과 공중 보건 당국자의 조언을 따를 것이라고 밝히며, 봉쇄는 테이블 위에 있지 않으며 고려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케니 정부는 12월 말에 주요 장소 및 행사의 절반 수용 인원을 포함하여 공개 모임에 대한 새로운 제한을 시행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이번 달에 이미 확정되지 않은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은 직원들이 오미크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주 더 쉬고 10일(월)에 교실로 돌아왔다.
주정부는 학교에 더 많은 마스크와 신속한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 수백만 개의 마스크가 더 도착함에 따라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인 NDP는 케니가 또 다른 COVID-19의 유행에 심각하게 대처하는 데 다시 실패했으며, 학부모, 학생, 고용주 및 직원들이 그들에게 닥칠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주정부에 오미크론 유행에 대한 예측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힌쇼는 10일(월) 보건 당국이 약 40%의 양성률로 보건 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힌쇼와 케니는 모두 백신이 오미크론 유행에 대한 최선의 보호책이라고 말했다.
알버타주에서 800만 회에 가까운 COVID-19 백신 접종이 전달됐다.
12세 이상의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거의 90%가 최소 1회 접종을 받았고 85% 이상이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