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대학 연구 결과: 다른 유사한 질병보다 심각한 결과 위험이 높은 COVID-19로 병원에 간 어린이들
캘거리 대학교의 새로운 공동연구 결과 COVID-19로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이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어린이들보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교의 소아과 및 응급의학 교수이자 이 연구의 연구원인 스티븐 프리드먼(Stephen Freedman) 박사는 그의 팀이 전세계적인 팬데믹 속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약 3,000명을 포함하여 10개국의 10,00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이 발견한 것은 전체 아이들의 3.7%가 심각한 결과를 겪었고,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 중 약 14%가 심각한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입원했지만 코로나 음성이었던 비슷한 어린이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라는 것이다.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인 3,000명의 어린이 중 약 23%가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
이 연구는 청소년기 아동들이 유아들보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또한 4~7일 동안 증상이 나타난 후에 병원에 간 아이들이 질병으로 일찍 혹은 늦게 병원에 간 아이들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동반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심혈관계 문제, 신경학적 문제, 호흡기 문제 또는 전염성 문제로 분류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높았다. 중환자실에 며칠간 입원하거나 중증환자로 분류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중증환자로 분류됐다.
프리드먼은 이러한 사실은 만약 아이들이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아프다면, 이 아이들 중 상당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말해주며, 이러한 아이들의 그룹 – 즉, COVID에 감염된 아이들은 – 다른 일반적인 바이러스들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프리드먼은 이 데이터가 응급실에 내원한 아이들만 살펴봤기 때문에 일반 아동 인구의 COVID-19 위험 지표로 사용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진행되었으며,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기 전에 종료되었다.
이 연구는 많은 관할 지역에서 COVID-19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아이들이 직접 학교에 다녀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고조되면서 발표되었다. 알버타주는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학교들에게 더 많은 준비 시간을 주기 위해 방학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소아 응급의사로도 일하고 있는 프리드먼은 아이들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지만, 학교를 폐쇄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돼야 하지만,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며, 집단 면역과 COVID-19에 대한 노출을 촉진하는 것이 상당한 수의 아이들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리드먼은 최근 정보가 백신 접종이 바이러스에 대한 최고의 방어 책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캘거리 커밍 의과대학 연구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메디컬 센터와 시카고 앤 & 로버트 루리 아동병원의 파트너십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