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개사진을 백신 접종 기록으로 받아들인 식당의 폐쇄 명령을 내린 AHS

알버타 헬스 서비스(AHS) 조사관은 레드디어에 있는 The Granary가 손님들이 들어가기 전에 백신 접종 검사를 하지 않는다는 불만 신고를 받았다. 백신 접종 기록 대신 손님이 개 사진과 개인 신분증을 보여주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는 내용이었다.

보고 후 AHS는 조사를 위해 2명의 미스터리 쇼핑객을 보냈다.

미스테리 쇼핑객들은 다른 시간에 식당에 입장했다. 두 경우 모두 시설 직원이 태블릿을 사용하여 QR 코드를 스캔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직원에게 개 사진을 주었고, 개인 식별 요청 후, 식사 서비스가 제공됐다고 AHS는 폐쇄 명령에서 밝혔다.

AHS는 식당 주인이 제한 면제 프로그램(REP)을 따르겠다고 약속할 때까지 식당을 폐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14일(금), 식당은 AHS의 명령에 따라 사건이 프로토콜을 따르지 않은 미성년자 직원과 관련되었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에는 오픈 준비가 되는 대로 다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마지막으로 프론트 직원에게 가해지는 엄청난 압력을 모든 사람들에게 상기시키고 싶다고 하며, 부디 친절하게 대해 주길 바란다고 쓰여 있었다.

18일(화) 오후 기준 AHS의 식당에 대한 명령은 ‘비활성’으로 기재됐다.

알버타주의 제한 면제 프로그램에 따라 식당 운영자는 손님이 식사를 하기 전에 백신 접종 기록을 확인해야 한다.

운영자는 두 번째 백신 접종이 최소 14일 전인지 확인해야 하며, 위조 백신 기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