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26%로 COVID-19 대처에 있어 캐나다 최악의 수준을 보인 케니 주수상
알버타 주민의 19%만이 제이슨 케니가 COVID-19 팬데믹에 잘 대처했다고 생각했으며, 48%는 그가 ‘매우 잘못했다고 생각했다고 앵거스 레이드(Angus Reid )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밝혔다.
주수상 지지율은 26%로 지난 10월 22%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캐나다에서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는 매니토바주 수상인 헤더 스테판슨(Heather Stefanson)이 21%로 더 낮다.
앵거스 레이드 리포터는 알버타 주민들은 현재 진행 중인 팬데믹 사태에 대해 제이슨 케니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사실 케니는 어떤 수상보다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케니는 지난해 소위 역대 “최고의 여름”을 맞아 빠르게 알버타주의 제한을 빨리 풀었고, 그 후 알버타는 캐나다 내 최악의 네 번째 COVID-19 유행을 겪었다. 알버타는 다시 높은 COVID-19 감염률을 경험하고 있으며, 1인당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률이 B.C.와 온타리오보다도 높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611명의 알버타 주민들을 포함한 5,002명의 캐나다 성인들을 무작위로 표본 추출하여 1월 7일(금)부터 12일(수)까지 실시되었다.
알버타 주민들은 주정부의 백신 취급에 대해 더 관대했다. 조사 대상자 중 69%는 UCP 정부가 백신을 잘 보급하고 있다고 답해 온타리오의 65%를 앞질렀다.
신속 테스트에 관해서는 알버타 주민들은 덜 호의적이었다. 조사에 응한 사람들 중 30%만이 주정부가 신속한 항원 검사가 가능하도록 잘 해냈다고 말했다. 주 내 주요 도심의 약국들에서는 무료로 제공되던 검사 키트가 순식간에 소진됐으며 언제 재입고 될지에 대한 아무런 언급도 없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모집단을 랜덤하게 추출하지 않기 때문에 오차범위를 할당할 수 없다. 랜덤 표본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경우 오차 한계는 20번 중 19번꼴로 ± 2%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