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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글로벌 뉴스

캘거리 시의원 주택 보안 비용 지원

COVID-19 정책에 대한 시위가 곧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캘거리 시의원은 추가 보안을 원할 경우 캘거리시로부터 재정적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의회는 18일(화)에 전문가가 설치한 홈 시큐리티 시스템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최대 8,000달러까지 경비 청구와 모니터링을 위한 월 1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행정부의 제안에 찬성했다.

이번 달 캘거리 시장 조티 곤덱(Jyoti Gondek)의 집 밖에서 일어난 시위를 포함하여 캘거리에서 최근 몇 가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시청 밖과 캘거리 주변의 다른 많은 공공 장소에서 일상적인 시위가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정치인의 개인 주택을 직접 겨냥한 행동이 너무 지나쳤다고 느꼈다.

“우리 선출직 공무원이 미국에서처럼 연중무휴 경찰 보호를 요구하는 상황을 원합니까? 아무리 좋게 말해도 불안항 상황입니다.” 곤덱의 집 밖에서 시위가 있은 후 마운트 로열 대학교의 정치학자 듀안 브랫(Duane Bratt)은 이렇게 말했다.

행정부는 이 제안을 시급한 사업으로 내세웠다. 화요일 아침에 비공개 회의가 끝난 후, 시의원들은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투표를 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8-7의 근소한 차이로 통과되었다.

이 제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제안이라는 평과 함께 너무 빨리 나온 제안 같고 또한 그것이 공적 자금의 좋은 사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비평도 있다. 보안 시스템에 대한 수당이 보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 초반에 시의원과 시장의 급여 인상 발표도 있었다. 시의원 급여는 $115,100로, 시장 급여는 $203,800로 인상되었다. 1인당 1.5%씩 증가하는 셈이다.

시의원에 대한 수당은 완전히 선택 사항이며 요청하는 경우에만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