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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에드먼턴 저널

알버타 대학교 연구 결과, 2016년 산불 기간 동안 근무한 RCMP 경찰관들의 폐 문제 발견

알버타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2016년 호스 리버 산불(Horse River wildfire)이 발생했을 때 포트 맥머레이(Fort McMurray)에서 근무한 RCMP 경찰관들은 재난 발생 후 처음 3개월 동안 폐에 문제가 생겼다.

이 연구는 위기 기간 동안 포트 맥머레이에서 근무한 경찰관들 218명의 호흡기 건강을 분석하여 흡입된 공기를 흡수하기 위해 팽창하는 폐의 기낭인 폐포가 수축된 것을 발견했다.

알버타 대학교의 의대 교수이자 알버타 호흡기 센터의 연구 책임자인 페이지 레이시(Paige Lacy)는 단기간 연기에 노출된 것으로도 작은 기도에 분명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일부 경찰들은 실제로 며칠 동안만 배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측정할 수 있을 정도로 기도에서의 반응을 촉발하기에 충분했기 때문에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레이시는 경찰관들이 초기 대응팀의 일원으로 신속하게 배치되었으며 일부 경찰관들은 산불 연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호흡기나 마스크를 가지고 있었지만, 많은 경찰관들은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했고, 일부는 당시 위험한 대기질 수준에도 불구하고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았었다고 덧붙였다.

RCMP들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쌕쌕거림, 기침, 숨가쁨 및 수면 문제를 포함한 호흡기 문제를 RCMP의 최고 의료 책임자에게 보고했다.

이 데이터는 2016년 산불에 배치된 RCMP 경찰관들의 건강을 조사한 연구의 일부로 Synergy Respiratory and Cardiac Care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경찰관들은 한 번 테스트를 받았으며, 연구원들은 호흡기 문제를 보이는 경찰관들에게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수바브라타 모이트라(Subhabrata Moitra)는 이것이 장기적으로 어떤 종류의 폐쇄성 또는 간질성 기도 질환의 발병으로 이어질지에 대하여 어떤 종류의 가설도 세울 수 없다고 말하며 후속 조치 없이는 산불 당시 이미 천식과 같은 폐 문제가 있었던 경찰관들이 나중에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레이시는 산불 연기 입자는 크기가 다양하여 일부는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으며, 폐까지 침투가 가능한 더 작은 입자는 부기와 점액 생성을 유발할 수 있고, 신체는 해당 부위에 더 많은 백혈구를 생성하여 조직을 좁히고 쌕쌕거림과 같은 반응을 일으키기에 입 주위에 적절하게 밀착되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버타 RCMP K 지부 대변인 디애나 폰테인(Deanna Fontaine)은 24일(월) 알버타 RCMP의 산업 보건 부서가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산불 동안 경찰관들이 개인 보호 장비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는 경찰관들이 배치된 시기와 작업장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산불에 배치된 경찰관들은 2019년 이후부터 얼굴 반 크기의 공기 정화 호흡기를 포함하여 직면하고 있는 모든 위험에 적합한 카트리지를 의무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 7월 알버타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2016년 호스 리버 산불에 심하게 노출된 소방관들은 지속적인 폐 손상이 있으며 일반 인구에 비해 천식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

이 대학교의 직업 역학 연구원인 니콜라 체리(Nicola Cherry)는 인터뷰에서 산불을 진압한 소방관 7명 중 1명은 폐에 장기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지만 그들의 건강에 얼마나 오랫동안 문제가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소방관들은 또한 폐의 과민 반응이 증가하고 기관지벽이 두꺼워지는 등 폐 기능 검사에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체리 연구원은 이것이 화재 당시 폐에 염증이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