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수요가 역사적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응급 의료 서비스 위원회를 구성하는 알버타주

알버타 주정부는 구급대원들이 역사적인 수요에 직면함에 따라 주 전역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자문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제이슨 코핑(Jason Copping) 주 보건부 장관은 24일(월) 기자회견에서 COVID-19,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친 인력 부족, 호출 증가, 이동 및 차량 통행을 막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해 EMS 시스템이 전례 없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모든 유형의 응급 요청 전화가 증가하여 직원들은 솔직히 지쳐 있으며 일부 알버타 주민들은 긴 대기 시간으로 좌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UCP MLAs R.J. Sigurdson과 Tracy Allard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위원회는 단기 계획을 마련하고 5월까지 새로운 EMS 서비스 계획에 대한 장기적인 권고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버타 헬스 서비스(AHS)는 또한 구급차 수용력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10가지 계획을 강조했다.

AHS의 응급 의료 서비스 최고 책임자인 대런 샌드벡(Darren Sandbeck)은 현재 수요가 역사적 수준에 있고, 캐나다의 모든 주와 전 세계 구급차 서비스에서 비슷한 압력을 받고 있으며, AHS가 추가 수용력을 만들기 위한 5가지 계획에 대해 배후에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더 많은 구급대원들을 고용하기 위한 노력, 직원의 피로를 처리하기 위해 근무 시간 변경, 일부 비응급 전화를 다른 기관으로 전환, 보고된 부상이 없을 때 자동차 충돌 전화에 더 이상 자동으로 구급차를 보내지 않는 노력이 포함된다. 곧 있을 계획에는 구급차를 확보하기 위해 환자 이송 전담 인력과 캘거리에 새로운 통합 운영 센터를 만드는 것이 포함된다.

샌드벡은 이러한 대책이 마련되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로 측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핑은 EMS가 지난 2년 동안 9% 증가한 2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했지만, 지난 몇 달 동안 EMS에 대한 911 전화는 30% 증가했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주 전역의 EMS 출동 시스템에 대한 제3자 검토를 위해 2월에 제안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발표는 구급대원을 포함하여 28,000명의 의료 종사자를 대표하는 HSAA(Health Sciences Association of Alberta)를 포함하여 구급대원 대기 시간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 조치에 대한 요구에 따른 것이다. 새로 발표된 위원회에는 구급차 운영자, 시 지도자, 원주민 커뮤니티 대표 및 HSAA 대표 1명이 포함된다.

지난주 HSAA 회장 마이크 파커(Mike Parker)는 기존 인력 문제가 COVID-19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증폭되어 환자 치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면서 경종을 울렸다.

파커는 24일(월) 온라인 기자 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정부의 발표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고 했지만, 응답 시간 단축을 즉시 지원할 만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최근 들어 발생한 것이  아니며, 인력 부족부터 주정부가 EMS가 완전히 자금을 지원받아야 하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에 이르기까지 진행 중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몇 차례의 위원회 회의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용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파커는 말했다.

그는 또한 HSAA는 잠재적인 민영화 노력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HSAA와 야당인 NDP는 모두 24일(월) 구급차가 출동하지 않는 적색 경보에 대한 정기적인 공개 보고를 요청했으며, 현재 HSAA는 적색경고 알림을 Twitter 댓글에 게시하고 있다.

입수된 자료에 따르면 에드먼턴은 2020-2021년 4월부터 3월까지 152개의 적색 경보를 수신했으며, 이는 이전 12개월보다 약 50% 증가한 수치이다. 2021년 4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에드먼턴에 272개의 적색경보가 발생했으며, 이는 6개월 이내에 79% 증가한 수치이다.

코핑은 적색경보를 공개적으로 보고하기로 약속하지는 않았지만, 위원회가 주정부가 어떤 지표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살펴보고 더 많은 데이터를 공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야당인 NDP의 건강 비평가 데이비드 셰퍼드(David Shepherd)는 24일(월) 성명에서 주정부의 발표가 투명성, 목표, 일정 또는 책임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이 위기는 계속 커져 왔으나 UCP가 이를 해결하는 데 너무 뒤쳐져 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