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알버타 병원 응급 병동에서 치료 기다리다 환자 사망
알버타 헬스 서비스(AHS)는 환자가 응급 병동에서 치료를 기다리다가 레드 디어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AHS 대변인 케리 윌리엄슨(Kerry Williamson)은 25일(화) 성명에서 환자는 분류된 후 응급실 공간에서 추가 치료를 기다리고 있었고, 당시 응급실은 꽉 차 있었다고 말했지만 23일(일) 아침 Red Deer Regional Hospital Center에서 발생한 질병의 성격이나 사망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그는 검시관이 호출되어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슨은 주말에 수요 급증과 중증 환자 증가로 인해 대기 시간이 특정 시간대에 길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이 사건이 레드디어 응급실에서 대기 시간 때문인지는 알 수 없고, AHS는 이 환자에게 제공된 치료와 사망 상황을 포함하여 이 사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코핑(Jason Copping) 주 보건부 장관은 기자들이 사망 소식을 묻자, 세부 사항을 알지 못하고 방금 들었다고 답변했다.
알버타에는 COVID-19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이 1,377명이라는 기록이 있으며, 응급 병동은 긴 대기 시간과 여러 번의 적색경보에 직면해 있다.
코핑은 일주일 동안 COVID-19 병원 사례가 30% 증가했다고 말했다. 검사 양성률은 43%로 여전히 높다.
응급 의사들은 환자들이 복도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코핑은 팬데믹의 오미크론 파동이 물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감염과 질병 사이의 시차로 인해 단기적으로 입원이 여전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몇 주가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망 사고는 코핑이 구급차 확보, 높은 COVID-19 사례와 병원 직원들의 질병으로 인한 병원 응급실의 긴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