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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연간 물가상승률 4.8%로 1991년 이후 최고

악천후와 공급망 문제가 캐나다 전역의 물가에 압력을 가하면서 생활비는 2021년 마지막 달에 계속 상승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2월의 물가상승률은 199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1년 전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휘발유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2020년도 대비 4.0% 상승했다.

월간 기준으로 CPI(소비자 물가 지수)는 2021년 11월에 0.2% 상승한 후 2021년 12월에는 0.1% 하락했다.

기관은 “오마이크론 COVID-19 변종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에 따라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하락세”라고 말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작년 12월의 성장이 부분적으로는 식품, 승용차, 주택 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스 펌프에서의 휘발유 가격은 오미크론 변종과 관련된 공중 보건 제한의 강화가 수요에 영향을 미치면서 11월의 연간 43.6% 상승에 비해 작년 12월에 2020년도 대비 33.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