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미국 국경을 막고 떠나기를 거부한 자유 호송대
알버타의 RCMP 측은 29일(토) 오후부터 쿠츠(Coutts)에서 캐나다와 미국 국경을 가로막고 있는 시위대가 떠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31일(월) 밤 성명을 통해 알버타 RCMP는 “평화적 해결”을 위한 그들의 협상 노력이 성공적이지 못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길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시위대는 이를 따르지 않기로 했고 비록 RCMP는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으나 이 지역 통행이 막혀 있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이 지역을 피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31일(월) 이른 시간 캐나다 국경 서비스(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측은 4번 고속도로의 봉쇄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경 통과는 계속 열려 있다고 밝혔지만, RCMP 측은 도보로만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30일(일) 밤 봉쇄가 평화적인 시위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한다.
알버타 RCMP는 모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평화, 질서 및 보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개입 수준만 유지하며 합법적이고 평화로운 시위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이 이벤트가 불법이 되면 RCMP는 궁극적으로 집행을 포함하는 접근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며 이 불법 이벤트 관련자들에게 해당 지역에서 해산하여 정리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이날 국경 봉쇄는 백신 의무, COVID-19 조치 및 저스틴 트루도 총리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오타와로 향한 일부 트럭 운전사들과 다른 다수로 구성된 전국 호송대와 동시에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