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진단 키트 부족으로 학교에서 추적한 COVID 데이터 ‘매우 부정확’

가톨릭 학교 관계자들은 이제 학교와 교실에서 새로운 사례에 대한 편지를 집으로 보내는 대신 위원회 웹사이트에 COVID 사례 수를 게시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가정에서 신속 진단 키트가 부족해짐에 따라 학부모들은 데이터의 정확성과 언제 새로운 신속 진단 키트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구(CCSD)에서 두 자녀를 둔 Krista Li는 교육 위원회에서 부모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 자녀를 테스트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단기가 없어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고 PCR 테스트를 예약할 수도 없다며 데이터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대부분의 캘거리 학교는 주정부가  860만 개의 키트를 단계적으로 보내겠다고 약속한 후 신속 테스트 키트의 초기 배송을 받았으며 학생들에게 배포하였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방학 이후로 3주 이상 학교에 있는 학생들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언제 더 공급될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초기 공급분은 이미 소진되었다.

CCSD는 집으로 보낸 편지나 이메일이 너무 자주 오고 관리자에게 너무 많은 추가 작업을 발생시킨다는 학부모의 피드백을 받은 후 새로운 ‘COVID in Schools Dashboard’에 COVID 데이터를 게시하고 있다.

교육구는 지난 월요일에 보고된 약 600건과 비교하여 월요일에 보고된 약 100건의 새로운 사례를 추정하는 그래프로 이번 주에는 학교의 사례가 일주일 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여 주는 중앙 대시보드를 개발하였다. 사례는 화요일에 약 200건으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지난주보다 훨씬 낮다.

CBE는 사례를 보고하지 않고 개별 학교의 학부모 결석률만 제공한다.

CCSD는 화요일에 301명의 직원이 결근하고 43개의 교실은 여전히 ​​온라인 학습을 하고 있으며 캘거리 교육위원회는 872명의 직원이 결근하고 20개의 학교에서 1개 이상의 교실이 온라인으로 학습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직원들의 결근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주정부는 N95는 아니지만 학생과 교직원에게도 1,600만 개의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N95 또는 KN95 호흡기 마스크가 공기 매개 바이러스인 COVID에 대한 최선의 보호 수단이라는 증거가 증가함에 따라 CCSD와 CBE는 모든 학교 직원에게 호흡기 마스크를 주문했다.

Li는 캘거리 이외의 시골 지역에 있는 교직원을 위한 호흡기 마스크 기금 마련을 위해 GoFundMe 캠페인을 조직하는 데 도움을 주어 지금까지 거의 2만 달러가 모금되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마스크가 농촌 지역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기부는 https://www.gofundme.com/f/maskequityab에서 할 수 있다.

동시에 14개의 알버타 학교들은 실내 환경에서 항상 2미터 이상의 물리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대체” COVID-19 안전 계획을 개발한 후 알버타주로부터 마스크 면제 승인을 받았으며 알버타 헬스 대변인은 이 학교들이 인구가 적은 시골 지역에 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