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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중인 캐나다 호송 시위에 대한 경찰의 대응에 의문과 비판

원주민과 환경 운동가들은 경찰이 시위 내용에 따라 경찰 집행에 이중 잣대가 있다고 말하면서 오타와의 도로와 알버타의 국경을 가로막고 있는 호송 시위대를 어떻게 대하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요일 저녁 오타와 경찰청은 2명이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1월 29일에 한 명은 타인의 자산에 장난을 쳤으며, 다른 한 명은 1월 30일 공개 회의에 무기를 들고 갔다고 한다.

“우리는 현재의 시위와 계획된 시위 모두에 대해 매우 명확하게 하고자 합니다. 불법적인 활동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시 조례, 고속도로 교통법 및 형법을 위반하는 사람에게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찰청은 밝혔다.

또한 현재 13건의 범죄수사가 진행 중이며 증오 동기에 대한 대응을 위해 개설된 핫라인에 8건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이 중 3건은 조사 중이다.

오타와에서는 군중이 줄어들었지만 소위 ‘자유 호송대’의 일부 구성원이 아직 남아 있다. 원래 국경을 넘는 트럭 운전사에 대한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로 설명된 것은 수도에서 며칠 동안 혼란을 야기했으며 극우 극단주의 단체의 존재와 만자 표시, COVID-19 조치를 홀로코스트와 비교, 기념물 모독, 원주민 의식의 인종 차별적 사칭 등으로 광범위한 비난을 받았다. 28일 금요일 저녁부터 시내 중심을 오가는 것은 완전히 마비되었다. 주민들, 비영리단체, 사업주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불안해하는지 이야기했다.

알버타에서는 캐나다-미국 국경 봉쇄가 화요일 RCMP가 시행 조치를 취하기 4일째에 접어들었다. 제이슨 케니 수상은 “시위대와 동조하는 사람들”이 “한 번은 RCMP 대원을 치려고 한 것을 포함해 RCMP 장교를 공격했고, 나중에 그 지역에서 민간 차량과 충돌을 일으켰다”는 보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RCMP는 체포를 발표하지 않았다.

Mi’kmaq의 변호사이자 교수이자 활동가인 Pam Palmater는 알버타 호송대 시위와 같이 불법으로 간주되는 원주민 그룹에 의한 봉쇄는 일반적으로 더 가혹하고 신속한 집행에 직면해 있다며 실제로는 오타와의 시위가 원주민과 환경 운동가들에 의한 BC주 봉쇄 시위보다 공공 안전을 더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Palmater와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한 가지 예는 지난 몇 년 동안 Wet’suwet’ 지역에서 이루어진 수십 건의 체포다. 북부 B.C.에서의 RCMP의 행동은 전국적으로 연대 시위와 철도 봉쇄를 촉발했으며 이러한 체포는 경찰이 B.C. 대법원이 Coastal GasLink에 부여한 금지 명령을 집행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그러나 현재 오타와나 알버타 국경에는 법원 명령이 없다.

CSIS의 전 고위 정보 책임자인 Michel Juneau-Katsuya는 대응 방법에 대한 결정은 특정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Coutts의 봉쇄가 비상 또는 통근 경로를 차단하지 않아 동일한 위험을 초래하거나 동일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방해 수준이기 때문에 번화한 도시 거리의 봉쇄와 같은 긴급성을 충족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