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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대학교 학생회, 학교 측에 월말 캠퍼스 복귀 위한 명확성 요구

현재 대부분의 캘거리 대학교 학생들은 COVID-19 팬데믹의 오미크론 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 대면 수업은 대학의 독서 주간(reading break) 이후인 2월 28일에 재개될 예정이지만, 캘거리 대학교 학생회 회장 니콜 슈미트( Nicole Schmidt)는 학생들에게 더 확실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학교 측에 남은 겨울 학기 계획을 발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슈미트는 특히 여행 계획을 세우고 머물 곳을 찾아야 하는 캘거리 외부에 거주하는 학생들과 유학생들의 경우에는 학생과 교수진이 이 결정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캘거리 대학교는 성명을 통해 알버타 보건 서비스 및 주정부와 협의하여 COVID-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운영 결정을 내렸다며 대면 학습은 2월 말에 재개될 예정이고 알버타에서 예상되는 오미크론 사례의 정점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신 지침에 따라 모든 학생, 교직원, 교직원 및 캠퍼스 방문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슈미츠는 학생회가 수업을 캠퍼스로 돌려야 하는지 아니면 온라인으로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입장이 없고 학생들은 이 주제에 대해 종종 부서와 교수진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어 결정에 관계없이 더 강력한 의사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기서 가장 큰 우려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이고 말 그대로 여기에서 대가를 치르게 되는 것은 학생들이라며 우려를 표하며 겨울 학기 후반의 과정 수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업이 캠퍼스로 돌아올 경우 대학이 학생들의 이전 비용을 지원하고 건강 조치가 유지되도록 보조금을 제공해야 하며, 액세스할 수 없는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환불하고 수업이 온라인 상태로 유지되는 경우 기숙사 학생들이 위약금 없이 임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마운트 로열 대학교는 2월 28일까지 모든 학생들을 캠퍼스로 복귀시킬 계획이며 대면 학습으로의 단계적 복귀를 시작했다. 남부 알버타 공과 대학(Southern Alberta Institute of Technology)도 2월 28일에 캠퍼스로 완전히 복귀할 계획이며 캠퍼스 내 연구실은 오미크론 여파 속에서도 계속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