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비즈니스 그룹, COVID-19 백신 여권 프로그램 폐지 결정에 반대
캘거리 상공회의소는 백신 증명 프로그램을 제거하기로 한 알버타 주정부의 결정을 “상처가 아물기 전에 반창고를 뜯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
캘거리 상공회의소는 8일(화) 저녁 제이슨 케니 수상이 자정부터 비즈니스들이 더 이상 고객에게 COVID-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강력한 성명을 발표했다.
알버타의 제한 면제 프로그램(REP)은 급증하는 사례 비율을 억제하고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가을에 도입되었으며 알버타 주민들은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되는 사업체를 방문하기 위해 두 차례 백신 접종의 증명 또는 음성 신속 검사 결과를 보여야 했다.
이번 백신 여권 프로그램 폐지는 공중 보건 제한을 해제하기 위한 주정부의 3단계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챔버 회장이자 CEO인 Deborah Yedlin은 REP 및 마스크와 같은 공중 보건 조치는 사람들이 레스토랑에서 편안하게 식사하고,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행사에 참석하고, 체육관에 가고, 일하러 가는 것을 보장하는 데 여전히 중요하다며 “모든 전염병 조치 및 제한의 즉각적인 제거에 대한 발표는 우리 경제 회복에 대한 소비자 신뢰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집에 머물며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선택하기 때문에 제한을 조기에 해제하면 비즈니스들의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질병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학교 감염률 증가 가능성에 대해 “아이들과 교사들을 집으로 보내고 많은 부모들의 업무 패턴과 생산성을 방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레스토랑과 바 소유주를 대표하는 또 다른 산업 그룹인 Alberta Hospitality Association은 금주 금지, 라이브 음악 및 당구 금지, 한 테이블에 몇 명이 앉을 수 있는지에 대한 규칙과 같은 다른 제한 사항이 여권 프로그램 이전에 제거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대신 이러한 제한은 최소한 3월 1일까지 유지된다.
제프리 선드퀴스트(Jeffrey Sundquist) 에드먼턴 상공회의소(Edmonton Chamber of Commerc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메일을 통해 “제한 완화 결정이 건강 정보와 뒷받침되는 데이터를 고려하여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