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tts 봉쇄 현장에서 총기, 방탄복 압수 후 ​​13명 시위대 체포

알버타 RCMP는 총기, 방탄복 및 탄약 보관소에 접근한  “범죄 조직”의 일부로 묘사된 시위대 13명을 쿠츠(Coutts) 국경 교차로의 불법 봉쇄 현장에서 체포했다.

저녁 늦게 체포가 이뤄진 후 시위대가 봉쇄 지역을 떠나고 있다는 RCMP의 보고가 이어졌으며, 이로써 잠재적으로 시위대의 오랜 국경 인근 마을 점령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되었다.

보도 자료에서 RCMP는 레스브리지 남쪽 4번 고속도로 봉쇄 시위에 참여한 그룹에 대한 조사가 이번 주 초에 시작되어 월요일 이른 아침, 이 그룹과 관련된 3개의 트레일러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13개의 장총, 권총, 여러 세트의 방탄복, 마체테, 대량의 탄약 및 대용량 탄창을 발견해 압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색에 이어 11명을 체포했고, 같은 날 같은 단체에 연루된 또 다른 사람을 추가로 체포했으며 총기 2점을 더 압수했다. 13번째 사람은 월요일 오후에 세미 트럭으로  경찰을 향해 돌진하다 체포되었다. 이들 13명은 모두 경찰에 구금되어 있으며 아직 혐의가 제기되지는 않았다.

RCMP는 이들에 대한 여러 조사와 잠재적 혐의가 열려 있음을 확인했으며 현재 조사 중인 혐의 중 하나는 “살인 공모”라고 RCMP 측은 전했다.

월요일 아침 다른 기자 회견에서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집행 조치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의 심각성을 강조한다”며 이제 RCMP가 이 잠재적 위협을 성공적으로 해결했으므로 Coutts 국경 인근 봉쇄에 관련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집행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요일 오후 6시 30분경 RCMP는 남아 있는 시위대가 현재 스스로 봉쇄 현장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국적으로 당국 및 정부와의 긴장이 계속 고조됨에 따라 3주 연속 알버타주에서 가장 분주한 국경 횡단 지역인 Coutts로 향하는 교통을 마비시키던 세미 트럭 및 기타 차량 시위가 끝나는 시그널일 수 있다.

케니는 알버타의 다른 5개 국경이 계속 운영되고, 일부는 시간을 연장함에 따라 알버타와 몬태나 간의 국경을 넘는 교통이 크게 방해받지 않고 운영되고 있다고 말하며 합법적이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것을 권장하지만 Coutts 국경과 고속도로의 지속적인 봉쇄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실히 했다.

이번 체포는 RCMP가 주말에 수십 장의 티켓을 배부했다는 소식에 뒤이어 이루어졌으며 대부분은 교통안전법에 의거한 것이다.

알버타 RCMP는 쿠츠 국경에 대한 접근을 방해한 불법 봉쇄를 끝내기 위한 노력을 재개할 것이라며 불법 행위에 연루된 모든 참가자가 즉시 떠나거나 법적 시위를 위해 지정된 장소로 이동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