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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주 학부모와 학생들, 마스크 의무 해제에 대한 우려 제기

알버타 주정부는 지난 월요일 알버타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하여 K-12 학교들의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 또한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더 이상 어떤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2년 동안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학교에 다녔던 알버타의 K-12 학생들은 이제 마스크를 벗어버릴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의무 착용 의무 해제 단계를 수용했지만, 학부모들은 여전히 불안하고 걱정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도 3월 1일에 해제될 주 전역 마스크 의무화에 따라 코호트와 같은 학교 요구 사항도 종료되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아드리아나 라그랑지(Adriana LaGrange) 교육부 장관은 지난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게시한 서한에서 COVID-19 발병으로 인해 지난 몇 주 동안 재택 학습으로 전환한 학교의 수가 감소했으며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5차 유행이 정점에 달했을 때 재택 학습으로 전환한 학교는 29개였으며, 현재는 알버타주에 있는 2,500개 이상의 학교 중 7개 학교만 재택 학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알버타 교사 협회는 급속한 COVID-19 확산이 완전히 감소하지 않았으며 법적인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드먼턴 공립학교의 트리샤 에스타브룩스(Trisha Estabrooks) 위원장은 교육구가 학부모들에게 마스크를 여전히 권장한다고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은 교사와 의료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일찍 수업을 끝내고 시위를 벌일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에드먼턴의 학부모인 브라이언 와우로우(Brian Wawrow)는 그의 아이들과 친구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 갈 것이라며 “그들은 모두 자신이 가능한 한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과 주변 아이들을 계속 보호하기 위해 일반적인 상식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