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케니 주수상, 3월 15일 보궐선거 실시
알버타 주수상 제이슨 케니(Jason Kenney)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후보가 자신을 지도자에서 축출하기 위해 연단에 발을 딛는 모양새의 보궐선거를 소집했다.
알버타 선거관리국(Elections Alberta)은 Fort McMurray-Lac La Biche에서 4주간의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따라 북부 알버타의 유권자들은 3월 15일 투표소로 향하게 된다.
케니의 통합 보수당의 의석을 유지하기 위해 출마하는 후보는 이전에 그의 정치 파트너였으나 정적으로 변한 브라이언 진(Brian Jean)이다.
진과 케니는 UCP를 설립했지만 진은 경영 스타일과 정책 실패가 당을 파국으로 이끄는 케니는 떠나야 한다며 은퇴를 선언한다.
아리아나 만치니(Ariana Mancini)는 야당 NDP에 출마할 예정이며, Wildrose 독립당의 폴 힌만(Paul Hinman) 대표도 야당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케니는 보궐선거를 실시하기 위한 6개월의 법정 기간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코로나19의 최근 유행을 이겨내기를 기다렸다고 말하며 보궐선거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