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동안 알버타 알코올 판매 증가는 전국 평균을 초과
주 및 연방 통계에 따르면 알버타의 주류 판매는 팬데믹이 발생한 첫 해 동안 전국 평균보다 거의 43%나 높았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과 AGLC에 따르면 2020년 4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주류 도소매 판매가 4.2% 증가했고, 알버타의 수익은 6% 증가했다.
맥주는 그 기간 동안 거의 9억 5,200만 달러로 매출 측면에서 알버타에서 1위를 유지했지만 증류주, 와인 및 쿨러 판매에 밀려 1위에서 밀려났다.
알버타인의 1인당 맥주 판매는 2018-19년에 약 295달러였으나 2020-2021년에는 264.50달러로 떨어졌다.
캐나다 통계청은 그 증가의 일부가 그 기간 동안 2.1%였던 인플레이션에 기인할 수 있다고 말하며 팬데믹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결론지었다.
화요일 연방 기관의 보고서는 “대부분의 주류 당국은 이러한 성장을 팬데믹과 팬데믹이 구매 습관에 미친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주류 당국은 여행 제한으로 인해 적은 구매 건 수로 더 큰 구매량을 보였으며 접객업 부문의 판매 감소가 업장 외 소비를 위한 구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있다.
중독 전문가들은 COVID-19와 함께 생활하는 고립과 스트레스가 그 숫자를 증가시켰다고 말한다.
캐나다 약물 사용 및 중독 센터(CCSUA)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술 소비가 증가하지 않았다고 답했지만 18%는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12%는 감소했다고 답했다.
한 주요 주류 소매업체의 CEO는 COVID-19 동안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으나 그 대부분은 공중 보건 제한과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타격을 입은 레스토랑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COVID-19 발생 첫해에 알버타 주에서 주류 판매에 대한 수입도 8억 4,485만 7,000달러에서 8억 9,710만 5,000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증류주 판매가 8억 3,600만 달러에서 9억 7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며 이는 전국 평균의 증가를 반영하는 8% 차이다.
알버타의 와인 판매는 6억 2,960만 달러에서 6억 4,750만 달러로 증가했다.
캐나다 약물 사용 및 중독 센터는 팬데믹이 취약계층에서 약물과 알코올의 영향을 증폭시켰다고 말했다.
2020년에 발행한 보고서에서는 중독 물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연결과 지원의 상실,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고립과 두려움, 불안이 증가한 것을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동시에 캘거리 대학의 연구원들은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알코올성 간염에 대한 입원은 입원 10,000건당 11.6건에서 10,000건당 22.1건으로 증가하는 등 팬데믹의 첫 번째 단계에서 간 손상으로 인한 입원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들 환자의 연령도 평균 48세에서 43세로 떨어졌으며 대다수(38%)가 농촌 지역 출신으로 이 수치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캘거리 대학교 커밍 의과 대학의 Abdel-Aziz Shaheen(압델-아지즈 샤힌)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