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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overnment of Alberta

알버타 주정부 팬데믹이 알버타를 강타한 지 거의 2년 만에 대부분의 보건 조치 철회

알버타주는 1일(화) 팬데믹이 알버타를 강타한 지 거의 2년 만에 대부분의 보건 조치를 철회했다. 거의 모든 COVID-19 공중 보건 조치와 함께 마스크 의무는 해제됐으나 캘거리 시민들은 대중교통, 알버타 보건 서비스 시설 및 지속적인 치료 장소를 포함하여 일부 고위험 환경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캘거리 교통국장 샤론 플레밍(Sharon Fleming)은 캘거리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의무가 유지될 것이라는 사전 조짐은 없었다며 시 관리들이 주정부의 공중 보건 명령이 마스크 준수 시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플레밍은 “당분간은 캘거리 경찰서에서만 집행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에 대한 추가 정보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시의회가 마스킹 조례를 폐지하기로 한 결정을 수정하거나 임시로 다른 조례 중 하나를 변경하여 조례와 경찰이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사용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주수상이 토요일에 주정부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2단계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화요일부터 대부분의 제한이 거의 유지되지 않게 되었다.

실내외 공연장의 수용인원 제한이 해제되고 주류 판매 제한도 해제된다. 알버타주의 재택근무 명령도 해제된다. 하지만 지속적인 마스킹 요구 사항과 함께 의무 격리 요구 사항은 계속 유효하다. 이러한 조치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입원율이 계속 감소할 경우 해제될 예정이다.

캘거리 상공회의소(Calgary Chamber of Commerce)의 데보라 예들린(Deborah Yedlin) CEO는 기업과 소비자가 2월 초에 처음 발표된 해제된 규제를 소화하는 데 3주가 ​​걸렸다며 기업들이 원할 경우 조치를 제거할 기회를 갖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캘거리 대학교의 임상 심리학 교수 Keith Dobson 박사는 알버타 일부 사람들은 전염병 이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고, 다른 사람들은 지난 2년 동안 거의 모든 기간 동안 시행된 제한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두 가지 반응이 모두 정상적이며 예상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주로 COVID-19의 지속적인 존재와 사회적 상황으로의 재진입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조성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장기적인 정신 건강 영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자신의 가장 큰 우려가 중요한 발달 기간 동안 전염병에 직면한 3~4세 어린이와 14~16세 청소년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