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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BC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기 위해 캘거리 시청 앞에 모인 시민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번째 주에 접어들면서 수백 명의 시민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기 위해 6일(일) 캘거리 시청 앞에 모였다.

이 행사는 연대를 보여주고 지역 우크라이나 커뮤니티를 하나로 결속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 캐나다 의회(UCC) 지역 지부가 개최했다.

UCC 캘거리 지부 회장인 이나 플라토노바(Inna Platonova)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여기 커뮤니티로서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우크라이나에 있는 사람들에게 식량, 의약품, 피난처 제공의 도움을 주기 위한 모금 활동을 하는 캐나다-우크라이나 재단의 인도주의 프로그램에 기부할 것을 촉구했으며, 잠재적인  난민 유입에 대비해 UCC는 집을 개방할 의사가 있는 사람들의 목록도 만들고 있다고 알렸다.

플라토노바에 따르면 캘거리에는 우크라이나 혈통을 가진 9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일요일 집회에 참석한 렘펠 가너 하원의원은 “우크라이나는 민주주의와 서방 세계의 자유의 최전선이고  캐나다는 러시아의 침공을 저지하고 물리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캘거리 시장인 죠티 곤덱(Jyoti Gondek)도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참석하여 군중들에게 “캘거리의 우크라이나 공동체가 목소리를 내는 것처럼 우리도 연대하여 여러분과 함께한다며 불의에 맞서 싸우기 위해 계속 함께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행동이 어디에서 일어나든 우리는 무례함에 직면하여 조용히 앉아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향후 집회와 관련하여 플라토노바는 커뮤니티들로부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밀려드는 지원으로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도록 UCC의 지역 지부를 “재편성”해야 하나 그것이 마지막 랠리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요일, 시 전역의 빌리지 아이스크림(Village Ice Cream) 매장 외부에는 긴 줄이 보였다. 캘거리에 기반을 둔 이 인기 있는 회사는 일요일 판매액의 100%를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적 활동에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빌리지 아이스크림은 2013년 우크라이나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빌리 프릴리(Billy Friley)와 그의 아내 테티아나(Tetiana)가 소유하고 있으며 테티아나의 부모와 형제 자매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있고, 오빠는 우크라이나 군으로 참전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