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경찰서장, 벨트라인 시위 경찰 대응에 대하여 발표
캘거리 경찰서장은 주말 동안의 벨트라인 상황을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하고 “변동성 증가와 대립 증가”로 인해 시위 속에서 공공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마크 뉴펠드(Mark Neufeld) 서장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12일(토) 시위에 전에 시위대 및 벨트라인 주민들과 대체 옵션과 경로를 협상하려 했지만 두 단체 모두 원래 계획을 고수했다고 한다. 따라서 경찰은 17번가에서 시위대를 우회시키려 했으나, 시위대가 경찰관들을 밀어내고 계속해서 도로를 행진하여 결국 두 그룹은 17번가와 4 스트리트의 교차로에서 1시간 이상 “대치 상황”을 만들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 봉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Move”를 외치며 자전거로 시위대와 반시위대를 밀면서 해산을 요구했고 이러한 대처는 비평을 받았다.
뉴펠드는 14일(월) 오후 기자 회견에서 “그날 시위를 담당한 사건 지휘관들에게 분명한 것은 교착 상태가 공공 안전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어 해결해야만 하는 것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처리할만한 적당한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반대 시위대에 대해 자전거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뉴펠드 서장은 “CPS의 목표는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효율적이고 협력적인 방식으로 시위와 시위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상황에서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경찰은 광범위한 공익을 위한 의무 수행을 위해 합리적인 무력을 사용할 권한이 있다”고 답했다.
죠티 곤덱(Jyoti Gondek) 시장은 벨트라인에서 진행 중인 시위에 대해 시의원들과 논의하기 위해 화요일 특별 위원회 회의를 소집했으며 월요일 기자들에게 시의회가 캘거리 경찰청이나 캘거리 경찰 위원회를 지휘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회 특별 회의의 안건은 이 상황에 대한 시의원과 주민들의 우려 사항과 시의원들이 “할 의사가 있는” 행동 유형을 설명하는 것이라며 시위자들에게 벨트라인의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집회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시위를 주도한 주최 측은 정규 경로에서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열린 대화를 하고 캘거리 경찰청과 계속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이러한 반대 시위대가 우리가 할 일을 지시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기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길에서 우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위대 대변인인 제이크 에스케슨(Jake Eskesen)은 반대 시위자들이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권리가 있으며 이는 “권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시위대는 “의도적으로 우리를 방해하고, 상황을 악화시키고,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스케슨에 따르면, 시위대는 여행 제한, 국경을 넘는 트럭 운전사 백신 의무화, 대중교통 마스크 등 COVID-19와 관련된 연방 정책에 반대하여 계속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들의 요구 목록에는 제이슨 케니 수상의 사임, 팬데믹 대응 및 알버타 보건 서비스에 대한 조사, 헌법 개혁뿐만 아니라 모든 권한의 제거, 캘거리 목사인 아르투르 파울로프스키(Artur Pawlowski)의 석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캘거리시에 따르면 벨트라인 시위와 관련해 311에 신고한 소음 민원은 2월 26일 주말에는 78건의 민원이, 3월 5일 주말에는 79건의 민원이 접수됐지만 지난 주말 311에 접수된 민원은 39건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이 지역 시의원 코트니 월콧( Courtney Walcott)은 이러한 감소가 지역 주민들의 “피로” 때문이라고 말한다.
캘거리 경찰 위원회(Calgary Police Commission)는 월요일 시위에 대한 성명에서 “시위와 평화 집회에 대한 사람들의 헌장 권리를 존중하는 동시에 이러한 시위가 우리 시의 핵심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불균형적인 시위를 막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경찰 및 시의회와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펠드는 CPS가 시위에 대한 서비스의 접근 방식을 조정하기 위해 기획자, 내부 법무 부서 및 지방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하며시위자들에게 시위가 이웃에 미치는 영향과 “제한이 해제된 알버타의 상황을 고려할 때” 시위를 계속해야 하는지 여부를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