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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NN

에드먼튼 자선단체에서 기증한 장비를 착용한 리비우(Lviv)인근의 우크라이나 소방관

이번 주말 리비우 인근 폭발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우크라이나 소방관의 이미지가 논란을 일으켰다. 캐나다와도 관련이 있다.

화재 진압을 시도하는 소방대원들의 라이브 영상은 토요일(26일) 아침 CNN을 통해 방송됐다.

화재 현장 멀리 보이는 대원들은 불을 끄려고 하거나 몇 미터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구조대원 중 한 명은 등에 ‘Edmonton’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소방복을 입고 있었다.

이로 인해 온라인에서 잘못된 정보에 대한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일부 사용자는 화재 위치를 잘못 묘사한 미국 뉴스 네트워크를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수는 없었다. 이 우크라이나 소방관은 캐나다 에드먼턴으로부터 지원받은 에드먼턴의 소방복을 입은 것이었다.

케빈 로일은 “Firefighter Aid Ukraine”의 프로젝트 디렉터로 이 그룹은 거의 10년 동안 우크라이나에 각종 장비를 기증해 왔다.

그는 “이러한 장비가 갈등 상황에서 쓰이게 된 것이 안타깝지만, 그곳에서 볼 수 있어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로일은 라이브 영상에 표시된 벙커 장비가 그의 구호 단체에서 기부되었음을 확인했다.

그는 “이 모든 물품이 잘 사용되고 있고, 누군가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그들이 직면한 투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로일과 그의 팀은 에드먼턴에 있는 우크라이나 기부 창고에서 매일 자원봉사를 계속하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가로 보낼 장비 박스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