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캐나다의 또 다른 유산, 테리 폭스 달리기

매년 9월이 되면 수천 명의 캐나다인들이 참여하는 달리기 행사가 있다. 올해로 37해를 맞이하는 테리

폭스 달리기 대회가 지난 18일(일)에 캐나다 전국에서 열렸다. 암 연구 기금을 모으는 이 행사를 통해서

테리 폭스 재단은 그동안 6억5천 불이 넘는 액수를 모금했다.

1980년 테리 폭스는 암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높이고 기금을 모으기 위해 뉴펀드랜드에서부터

빅토리아까지 국토 횡단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 때 이미 그는 암으로 인해서 오른쪽 다리를 잃은

상태였다. 그는 143일 동안 매일 평균 42킬로미터를 달리는 초인적인 의지를 보여줬다. 그는 결국

빅토리아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암이 폐로 번지면서 1980년 9월 1일에 달리기를 중단했다. 그리고 일

년도 되지 않아서 세상을 떠났다.

올해 캘거리에서는 1,3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테리 폭스를 기념하며 달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 중의 한 명이자 캐나다 올림픽 육상선수인 제시카 젤린카(Jessica Zelinka)는 “그는 그 어려운

길을 인내로 참아 냈습니다. 비록 끝까지 가지는 못했으나 그가 해낸 것을 본다면 그것은 사람들에게

암에 대한 인식을 심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terryfo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