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겨울, 캘거리에 폭설 경보 발령
알버타는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캘거리와 에드먼턴 사이 2번 고속도로 대부분의 구간에 폭설 경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오후와 저녁에 캘거리를 오가는 통근자들은 시야가 좋지 않고 때때로 폭설이 예상될 수 있다. 전국 기상 예보자는 폭설로 인해 국부적인 백화가 발생하여 가시성이 때때로 0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눈은 수요일 아침 늦게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도 알버타 중부와 서부 대부분 지역에 강설 경보를 발령했으며 일부 지역에는 10~20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캘거리에 눈발이 계속되면서 여러 충돌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찰은 샤가나피 트레일과 컨트리 힐스 대로 교차로를 막았다. 운전자들은 또한 수많은 충돌 사고로 16 Ave와 John Laurie Blvd 사이의 14 Street N.W.를 피하도록 요청받고 있다.
캐나다 포스트는 날씨로 인해 배송이 지연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노란색 안전 경보를 캘거리에 발표했다.
캘거리 트랜짓 또한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트윗했다.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또한 에어드리-코크란-올즈-선드리(Airdrie-Cochrane-Olds-Sundrie), 드럼헬러-쓰리 힐스(Drumheller-Three Hills) 및 레드디어(Red Deer)에서 포노카(Ponoka)까지 강설 경보를 발령했다. 더 북쪽에 있는 에드먼턴은 최대 15cm 정도의 눈이 예상되며 캘거리와 에드먼턴 사이의 2번 고속도로 구간이 미끄럽고 시야가 좋지 않을 수 있어 운전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Cochrane RCMP는 해당 지역의 위험한 운전 여건으로 인해 필요한 경우 운전자에게 여행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남부에서는 Crowsnest Pass, Waterton Lakes National Park 및 Cardston-Fort Macleod에 최대 100km/h의 돌풍이 발생할 수 있는 바람 경보가 발령되었다.
눈은 수요일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쳐 날씨는 금요일까지 크게 개선되어 맑은 날이 예보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