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택시 요금 인상을 모색하는 캘거리

팬데믹 이후 회복을 모색하고 있는 택시 회사들은 캘거리시에 승객 요금을 인상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따라서 택시 운전자들을 돕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기본 요금은 킬로미터당 3센트와 함께 $0.60 인상될 수 있다고 한다.

Checker Cabs의 사장인 커트 엔더스( Kurt Enders)는 팬데믹이 택시 사업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요금 인상은 운전자가 안정적인 수입을 유지하고 회사가 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더스는 모두가 느끼는 식비 인상을 비롯하여, 연료비, 보험료, 재산세 등 모든 것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 같다며 택시는  2014년 이후로 인상이 없었으므로 운전자들이 미터 요금을 인상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개발 위원회는 최대 $4.50의 가격 인상과 승객이 킬로미터당 $0.23를 지불하는 권장 사항과 함께 전체 시의회 표결에 가기 전인 수요일에 이 제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COVID로 인해 생활비를 벌기가 너무 힘들고 일거리가 충분하지 않지만 이로 인해 운전사들이 가족 등을 부양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업계에서 운전사들의 고용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엔더스는 전했다.

현재 캘거리의 택시 비용은 다른 많은 캐나다 도시에 비해 중간 수준이지만 변경 사항이 적용되면 최고 수준이 되게 된다.

엔더스는 우버가 일반적으로 더 저렴하지만, 택시는 까다로운 시간대에 가격이 인상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지적하며 택시 산업은 소비자들에게 일관성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고 또한 공중 보건 제한이 줄어들면서 택시 이용객이 다시 증가하고, 스탬피드를 맞아 사람들이 다시 밖으로 나와서 일상생활을 시작하고 싶어할 것으로 생각됨에 따라 택시 운전사들에게 성수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