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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Alberta Health

알버타의 독감 사례 급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5월이 독감 시즌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알버타 보건 서비스(Alberta Health Service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캘거리에서만 236명의 인플루엔자 사례가 있고 23명이 병원에 있는 등 주 전역에서 인플루엔자 사례가 급증했다고 한다.

알버타 보건 서비스 캘거리 지역의 응급 의학 임상 부서장인 에디 랭(Eddy Lang) 박사에 따르면 단지 테스트를 하지 않았을 뿐 독감에 걸린 사람들의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아 이러한 수치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COVID 검사를 수행하는 의료 전문가들은 현재 해당 지역에서 COVID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검사에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랭은 지난 두 겨울이 본질적으로 독감 시즌 없이 지나갔다는 것이 거의 믿을 수 없다며, 올해 이맘때 이렇게 많은 인플루엔자 사례를 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여행이 늘어나고 사람들이 서로 더 밀접하게 접촉하는 지금 이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캘거리 대학의 미생물학, 면역학 및 전염병 부교수인 크레이그 제네(Craig Jenne)는 최근 독감 수가 급증한 또 다른 잠재적 원인은 이번 시즌에 많은 사람들이 독감 예방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여러 차례의 COVID-19 백신 부스터 접종이 필요한 가운데 사람들이 백신 접종 피로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랭은 올해의 버그가 극복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특히 감염이 COVID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여전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제네 역시 팬데믹 이전에는 인플루엔자나 독감이 실제로 캐나다에서 모든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알버타 주민들이 “독감이 여전히 일부 사람들에게 심각한 문제”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인플루엔자 사례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